• 보시라이 재판, 본격 심리 시작
    보시라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시 당 서기의 재판이 26일 오전 속개됐다. 산둥성 지난(濟南)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나흘동안에 걸친 보시라이의 뇌물 수수, 공금 횡령, 직권 남용 혐의에 관한 증거 검증에 이어 본격적으로 유무죄를 다투는 심리를 재개했다. 보시라이는 나흘간 이어진 심리에서 뇌물 수수와 공금 횡령 혐의와 관련, 자신이 직접 돈을 받았다는 검찰 측 공소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