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검사 확대 방안을 설명하며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900명대 지속 예측한 방역당국 "3단계 필요시 논의"
11일 하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가 950명에 달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동량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이 정도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부 "이대로면 3단계 밖에 방법 없다"
정부가 지난달 24일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후에도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대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3단계 격상 밖에 방법이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 방역당국 “3차례 유행 중 가장 크고 장기적” 우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금년에 발생했던 3번의 유행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가장 장기적인 유행"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2단계+α 연장이냐, 2.5단계 격상이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정부가 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 연장 또는 2.5단계 격상 여부를 발표한다... 서울시, 2주간 세종문화회관 문 닫는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5일부터 문화시설 운영을 2주 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4일 서울시에 의하면, 2주간 운영 중단에 돌입한 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 남산예술센터, 서울남산국악당, 삼일로창고극장, 북서울 꿈의아트센터, 청춘극장 등이다. 따라서 해당 공연장 중 대관 공연의 취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서.. ‘확진 일가족 예배 참석’ 포항제일교회 교인 전원 음성
포항제일교회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제일교회의 지난 29일 예배에 외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한 가족이 참석했다. 교회는 2일 연락을 받고 즉시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해 예배참석자 명부를 제출하고, 참석자들에게 수차례 연락하며 교회에 임시 검사소를 설치한 뒤 예배 참석자 전원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모두 음성”이라고 했다. 특히 “교회는 지난 5월부터 예배당 출입시 QR코.. “재생산지수 1.43…확산 못 꺾으면 내주 日 700~1000명 확진”
정 본부장은 "47주차(2주 전) 감염재생산지수는 1.52였고 지난주는 1.43으로 분석됐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단순계산을 해보면 1~2주 후에 많게는 700~1000명까지 (신규)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1~2주뒤 하루 1000명 육박 우려"
국내 감염병 관련 학회들이 효과적인 방역 조치가 없다면 1~2주 이후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할 것이라며 정부에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 등 선제 조치를 촉구했다... 정부, 추석 특별방역 조치 25일 발표
정부가 추석 연휴를 포함해 이달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2주간의 특별방역기간 방역 조치와 범위 등을 금요일인 25일 발표한다. 정부는 이 기간을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생활방역 전환을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 수도권 비대면 예배 원칙 유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면서 음식점, 커피숍, PC방 등에 대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2.5단계 2주차 성적표는…거리두기 내성 생긴 듯
일부 경제적 피해를 감소하고 시행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된지 2주가 됐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