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국가별 연례 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 내 중대한 인권 문제들을 언급하며 "(북한) 정권은 인권 유린 행위자들을 기소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북한 인권 문제로 불법 살인과 정부에 의한 강제실종, 고문, 자의적 구금, 정치범 수용소의 열악한 상태, 사생활 간섭, 검열, 해외 강제노동 등 20여개 사항을 지적했다.. 美국무부 "북한, 15년 연속 '최악 인신매매 국가' 지정"
미국 국무부는 '2017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의 등급인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국무부는 "북한 정부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했고, 그렇게 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3등급은 인신매매 방지와 단속, 피해자 보호 등과 관련해 국무.. 美국무부, '軍훈련중단하면 핵실험 중단' 北 제의 '일축'
미국 국무부가 미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한다면 북한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는 북한 대사의 제안에 대해 맞교환이 가능한 활동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계춘영 인도주재 북한대사가 미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한다면 북한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 美 국무부 "北 미사일 엔진시험 '대가' 치르게 해야"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엔진 시험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29일 미국의소리(VOA)이 보도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통화해서 북한이 지난 18일에 이어 24일에도 추가로 탄도미사일 엔진 실험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모든 나라는 가용한 채널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해 추가 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 美, 김정은 이어 '동생' 김여정도 '인권제재' 대상 포함
미국 정부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인 김여정 등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김정은을 처음으로 인권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김정은의 여동생까지 직접 제재하고 나선 것이다.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의회에 북한 인권유린 실태에 관한 2차 보고서를 제출했고, 재무부는 이를 토대로 김여정 등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추가로 제재.. 美국무부, 탈북민 강제북송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美국무부가 탈북민 강제북송과 가혹한 처벌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더불어 VOA는 美국무부가 "국제사회와 장기적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서 주변국들에게 탈북민 보호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美국무부 종교자유에 관한 보고서 "종교 자유 심각한 타격 초래"
美국무부가 최근 세계 종교 자유에 관한 2014년판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과격파 조직의 종교를 이유로 한 탄압이 중동과 아프리카에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종교의 자유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美 국무부 "北, 평화 위협하는 도발 중단하라"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해 "이러한 도발적인 행동은 긴장감을 높인다"며 "지역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과 발언을 자제해줄 것을 북한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이 한국으로 발포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한반도 안보.. 미 국무부, "아프간.. 단 한곳의 교회도 없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프가니스탄에는 단 한 곳의 교회도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이 평화와 재건을 내걸고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한 것이 벌써 10년 전의 일이다. 이 때 미국의 목표는 무력을 통한 탈레반 정권의 축출과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체제의 수립, 그리고 경제의 재건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4400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전비를 투입하고 미군 1,700 명의 생명이 희생되.. 美 "北, 말보다 행동 보여야"
미국은 28일 1년7개월여만에 재개된 북미대화와 관련해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구체적 인 조치'와 '9.19 공동성명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