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로 둔화
    물가 안정의 주요 요인으로는 농축산물 가격의 안정세가 꼽힌다. 농축산물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7.3%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2.2% 하락했다. 특히 참외, 수박 등 제철 과일과 배추, 대파, 풋고추 등 채소류 가격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소비자물가 장바구니물가 KBS
    직장인 88.5% “물가 상승에 실질 임금 줄었다”
    16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물가 인상으로 사실상 임금이 줄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8.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도 39.5%에 달했다...
  •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실질임금은 35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7000원)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상여금 효과로 인해 8.2% 반짝 올랐는데, 다시 빠진 것이다. 물가수준을 반영하지 않은 3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은 401만원이었다. ⓒ뉴시스
    물가 상승에 근로자 체감 임금 수준 낮아져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근로자들의 체감 임금 수준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실질임금 지표를 보면, 연초부터 3개월간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제 임금 수준이 전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제 현안과 대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물가 안정 기지개… 최상목 “하반기 2%대 낮출 것”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하반기 2% 초중반대로 낮추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금 더딜지 모르겠지만 하반기에는 2% 초중반으로 물가 상승률 하향 안정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실질소득 7년來 최저... 물가상승에 소비증가도 '0%'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물가 여파로 실질소득과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명목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오히려 1.6% 감소해 2017년 이후 7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 재료비와 배달료 인상,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외식 물가가 1년 새 6.6% 상승했다. 햄버거와 김밥, 짜장면 등을 포함해 39개 외식 조사 품목의 물가가 모두 상승했다. 1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6.6% 올랐으며 이는 1998년 4월 이후 23년 11개월 만에 가장 상승폭이 큰 것이다. 10일 서울 시민들이 서울 시내 한 식당가 앞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
    총선 끝나자 음료·외식 가격인상 ‘도미노’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식품·외식 업계가 4·10 총선 이후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파우치 음료인 커피빈, 오가다 가격이 100원씩 인상됐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과채류 가격 안정화 대책 발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최근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가격 할인 지원과 함께 할당 관세 적용 및 정부 직수입을 통한 대체 과일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 소비자물가 장바구니물가 KBS
    외식 및 가공식품 물가 상승, 서민 부담 가중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3.8%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 3.1%를 초과했다. 이는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는 현상을 보여준다. 특히, 외식 물가를 구성하는 39개 품목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켰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과일매장에서 사과 등 과일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윤, 물가 상승 대응 위해 하나로마트 찾아
    윤석열 대통령이 과일값 쇼크 속에서 민생경제의 압박을 경험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의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했다.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을 점검하고, 소비자 및 판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11년째 접어든 사상 최장의 미국 경제 확대 국면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거듭 확인했다.
    美연준, 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미 금리 2년5개월만 역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다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FOMC에서 12명의 금리결정위원회 위원의 만장일치로 인상이 결정됐다...
  • 봄 가뭄 등의 여파로 보리, 양파 생산량이 급감했다. 21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양파를 고르고 있다.
    양파 84%↑… 생산자물가 6개월째 상승
    양파가 84%, 우럭 19.7%, 갈치가 11.8% 오르는 등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물가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美 6월 CPI 9.1%↑ 충격… 바이든 "통계가 구닥다리"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려 9.1%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근 41년 만에 최고치인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통계를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6월 CPI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다우존스 추정치인 8.8%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