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문익환 통일의집 기증 기록전 「고마운 사랑아」가 오는 16일부터 이듬해 7월까지 서울 수유동에 있는 문익환 통일의집 박물관에서 열린다. 문익환 목사의 친필 글씨, 북한 잡지 등 50여 점을 전시한다. 사단법인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이사장 송경용)는 올해 문익환 목사 소천 30주기를 맞아, 지난 6월부터 유물과 이야기 수집 캠페인을 진행했다. 문익환 목사의 뜻을 기억하고, 평화와 통일을 지.. “교회, 억압·착취·희생당하는 약자들의 목소리 되어주길”
한신대학교신학대학원·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한반도평화학술원이 2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신대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교회’라는 주제로 늦봄 문익환 30주년 기념 연속강좌를 개최한다... "문익환의 통일사상, 민주·통일 병행 추진…民주도 통일운동"
특별히 남북관계가 개선된 요즘, 이남주 교수(성공회대)가 "문익환 통일사상의 주요 쟁점과 현재적 의의"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 받았다. 그는 먼저 문익환의 통일사상이 ▶사회개혁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 위에서 형성됐다 ▶정부주도의 통일논의로부터 독립된 통일사상을 발전시켰다 ▶'4.2공동성명'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남겼다며 그 독특성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