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의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4억9000만 달러(78조65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과다... 러시아 침공 후폭풍…커지는 무역적자에 수출 '경고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제재에 동참하게 되면 당장 대(對)러시아 교역이 쪼그라들 수밖에 없고,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수급 차질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수출 510억 달러로 역대 2위…전년비 24.2% ↑
4월 수출이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10억 달러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2% 늘어난 510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속되는 엔고, 콧대 높은 일본 시장 열었다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70엔대로 접어들면서 수출에 압박을 느끼기 시작한 일본기업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본정부도 3월 지진피해에 엔고 상황까지 가세하면서 일본 경기가 회복하지 못할까 위기의식을 갖고 대처하고 있어, 대일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기업 역시 적잖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