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이하 한장총)가 30일 논란 속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종교인(목회자) 과세와 관련 '정교분리와 종교인 과세'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장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교계 관계자 및 세법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공청회는 종교인 과세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냈던 박종언 사회인권위원장이 .. 정부 '종교인 과세' 방침에 교계 '차분한' 반응
정부가 8일 앞으로 목사를 비롯한 모든 종교인들에 대한 과세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기독교계는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013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종교인 소득에 대해 2015년 1월1일 발생분부터 과세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교인의 소득은 기타소득 일종인 '사례금(비)'으로 분류해 과세가 이뤄질 예정이고 소득의 80%는 '필요경비'로 인정해, 과세 대상.. 평행선 걷는 목회자 과세 문제, 해법은?
성직자에 대한 과세 여부를 두고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가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예장합동 목회자세금납부대책연구위원회(위원장 손상률)는 20일 오전 총회회관 예배실에서 '목회자 세금 납부대책 연구공청회'를 열었다. 이 날 공청회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팽팽한 가운데 절충적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공청회는 목회자 과세에 대한 절출안을 제시한 심상법 총신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