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자기를 박해하고 죽이려는 유대인들에게 아버지와 아들 자신의 관계를 밝히신다. 아들은 아버지 안에 거하여 아버지가 행하시는 일을 그대로 행한다. 아들은 아버지께 복종하여 의존하고 아버지는 그 아들을 사랑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다(본질의 계시) 아들을 통해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거절하는 자에게 심판을 집행하신다. 아들이 영생을 주는 것도(12:50), 아.. [말씀묵상] 아담 안에서 죽은 자, 저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생명'
예수께서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운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셨다. 그는 일어나 그가 누웠던 자리를 들고 걸어갔다. 유대인들은 이 일을 알고 그가 안식일 법을 어겼다고 고발하였다. 당시 미드라쉬 법에 의하면 안식일에 '비어 있는 자리'를 운반하는 일은 금지되었다... [말씀묵상] 구원, 문제해결을 넘어 죄사함과 영생을 누리다
예수께서 명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베데스다 연못에 누워있던 38년 된 병자를 말씀으로 낫게 하신다. 그런데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하였다(10절)... [말씀묵상] 생명의 말씀, 인간의 상태를 뚫고 역사한다
예수께서 유대와 갈릴리를 오가며 보내신 이, 아버지의 뜻을 행하신다. 갈릴리 가나에서 죽어가는 왕의 신하의 아들에게 말씀으로 생명을 주신다. 얼마 후 유대인의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1절). 예루살렘에 있는 '양의 문' 곁에 기둥 5개가 있는 연못이 있었다. 거기에는 히브리말(아람어)로 '베데스다'라고 씌워 있었다(2절)... [말씀묵상] 표적 구하던 신앙, 이제 말씀으로 영생을 누리다
예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리로 가실 때 사마리아를 통과하셨다. 그곳에서 여인을 만나 생수에 대해 말씀하심으로써 '씨'를 뿌리셨다. 그가 영광을 받으신 후 사마리아는 빌립을 통해 큰 구원의 역사를 이룬다(행 8장)... [말씀묵상] 씨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다
사마리아 여인은 속히 마을로 내려가 그녀가 만난 메시아를 전한다.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께 나아간다(30절). 31-38절은 예수와 제자들의 담론이 삽입되고 다시 39절로 이어진다... [말씀묵상] 하나님과의 사귐, 영과 진리로 참된 예배를 드리다
예수께서 신적 의지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다. 그녀는 다시 목마르고 마는 야곱의 우물에서 물을 긷기 위해 나왔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신다. 그것은 그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이며, 곧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말씀이다... [말씀묵상] 솟아나는 샘물, 복음은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한다
예수께서는 유대전통을 대표하는 니고데모에 이어 비유대전통인 사마리아 여인을 만난다. 만물 위에서 오신 그리스도는 종교와 계층, 언어와 종족을 초월하여 만물 안에 속한 모든 사람에게 영생의 선물을 주신다... [말씀묵상] 하나님의 선물도, 예수님도 알지 못한 자에게.. 주님이 찾아오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의 사역은 공관복음서와 달리 유대 지방에서 활발히 펼쳐졌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고 그곳에서 많은 표적을 보이셨다. 유대전통을 대표하는 니고데모와의 담론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자신을 계시하셨다. 그는 요한과 동시대에 세례를 주었으며, 이제 그를 따르는 제자와 세례 주는 것이 요한을 추월하였다... [말씀묵상] 진리를 따르는 자, 모든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되어졌다
예수께서는 친히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 아신다(2:25). 니고데모가 그에게 나왔을 때에도 그의 속에 있는 것을 다 아셨다. 니고데모는 '백성의 정복자'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종교적, 정치적, 학문적, 경제적 성취의 정상에 서 있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여전히 어둠이었다. 화려한 무화과 잎으로 치장한 그의 이면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갈망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예수께서는 .. [말씀묵상] 위로부터 난 자, 영의 인도함을 받다
예수께서 유대인의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꾼들과 환전상들을 다 내어쫓으셨다. 그리고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세우리라'고 하셨다. 이제 성전은 부활하신 그의 몸이요, 그와 연합된 성도 자신이다... [말씀묵상] 예수, 영생의 성전을 세우시다
예수께서 갈릴리 가나에서 첫 번째 표적을 행하셨다. 이는 물을 포도주로 변형시킨 표적이다. 이로써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그에게 주신 영광이 나타났다(2:11; 17:24). 이것을 보고 제자들이 그를 믿었다. 예수와 그의 일행은 갈릴리 가버나움으로 왔으나 거기에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