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둘러싸고 격돌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 등에 따르면 북한 리수용 외무상은 현지시간으로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에 북한인권 조사 보고서의 기초가 됐던 핵심 증언이 거짓으로 판명됨으로써 인권이사회와 유엔총회 반공화국.. 北 리수용 외무상 "미국 선제 타격할 힘 있다"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미국을 선제 타격할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3일 "북조선(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은 이날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연설을 갖고 조선(한)반도가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고 지적한 후 '이제는 우리도 미국을 억제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선제타격도 가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수용은 이날 .. 北 리수용 외무상, 내달초 러시아 방문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다음달 초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은 26일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10월 초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리 외무상 방문 시 다룰 의제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타르타스통신은 "마지막으로 북한 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2010년 12월12~15일이었다"며 "당.. 리수용 첫 무대…북중 외무장관 회담
첫 공식무대에 등장한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11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중관계 개선과 핵문제를 두고 회담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11일 중국 언론들은 왕 부장이 전날 리 외무상과 만나 양자 관계와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중국 외교부발 기사로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