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주의의 억압(Islamic oppression): 리비아내 이슬람주의는 다양한 형태로 드러나는데, 리비아의 전통적인 이슬람 문화의 영향으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기독교인들에게 가족 구성원들과 지역사회가 큰 압력을 행사한다. 카다피(Gaddafi) 사망 이후, 리비아 내에서는 많은 수의 급진 이슬람 단체들이 생겨 났으며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리비아.. 23개국 장관 회의 열려…리비아 IS 격퇴에 힘 모으기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23개국 장관 회의가 2일(현지시간) 열린 가운데, 연합군이 리비아 IS 격퇴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연합군의 공격으로 후퇴해 리비아에 새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23개국 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당장 리비아에 군사적 지원은 없다 해도 "리비아 국민들에게 평화·안.. 미군 등 연합군, 전방위에서 IS 압박…시리아 이라크 아프간 리비아 등
미군 등 연합군의 이슬람국가(IS)를 향한 공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리아와 이라크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과 리비아에서도 전선을 형성하고, IS를 압박하고 있다. 뉴욕타임즈(NYT)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근 3주 동안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의 IS에 대항해 10여 건의 군사작전을 시도했고, 그 결과 약 100여 명 가까운 IS대원들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주둔 미군 지휘관들의 말을.. 리비아에서 이집트 콥트교인 13명 납치당해
리비아에서 중부 도시 시르테에서 3일(현지시간) 13명의 이집트 콥트교인들이 무장한 괴한들에 납치당했다고 이집트 국영 뉴스 통신사 MENA가 보도했다. 앞서 7명이 납치당한 것까지 합하면 지금껏 20명의 콥트교인들이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서 기독교인 20명 무장단체에 피랍
3일(현지시간) 리비아 중부도시 시르테에서 콥트교회를 믿는 기독교 이집트인 13명이 무장 대원들에 납치됐다. 최근 7명이 납치된 것을 포함하면 20명에 달한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납치 이유나 동기 등에 대해선 알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 목격자는 "복면을 한 무장 대원 15명이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와 주택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 리비아 내전 격화..교민 소개령
정부가 내전이 심화되고 있는 리비아에서 교민 소개(疏開)령을 내렸다. 특히 소말리아 해역에서 상선보호 임무를 수행중인 문무대왕함이 교민 수송에 투입된다. 우리 군함이 리비아에 교민 수송에 투입된 것은 지난 2011년 내전 이후 3년 만이다. 정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을 만나 리비아 교민들에 대한 철수 계획을 설명했다. 당국자에 따르면 리비아에는 510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중이며 흑색경보전 .. 佛외무부, "모든 프랑스인들은 리비아로부터 떠나라"
프랑스 정부는 모든 프랑스 국민들에게 리비아를 떠나도록 27일 촉구했다. 지난 2주일 동안 리비아는 수도 트리폴리와 제2도시 벵가지에서 리비아 군과 이슬람 무장단체가 격돌함으로써 대부분이 민간인인 150명이 사망하는 혼란에 빠졌다. 이에 미국 영국 및 터키는 이미 리비아로부터 외교관들을 철수했다... 리비아의 저명 여성민주운동가, 벵가지서 무장 괴한에 피살
리비아의 저명한 민주 및 인권운동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누리던 여성인 살와 부가이기스가 벵가지의 자택을 침입한 무장괴한들에게 피살됐다고 경찰이 26일 발표했다. 변호사이자 인권 운동가인 부가이기스는 2011년에 일어난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대한 봉기에서 앞장섰으며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뒤에는 나라를 어지럽히는 극단적 이슬람주의자들에 대한 반대 운동에 투신했다... 리비아 정부, 피랍 무역관장 소재 파악…협상중
리비아 정부가 무장 괴한에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의 소재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리비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리비아 정부는 한 관장과 납치 세력이 현재 머무는 위치를 찾아내고 한 관장의 석방을 위한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이 협상에 주리비아 한국 대사관은 직접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아서 살해된 美 교사, 선교 비전 품었던 독실한 교인
지난 주 리비아 벵가지에서 살해된 미국인 교사가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있던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텍사스 출신의 로니 스미스(Ronnie Smith, 33)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벵가지 도심에서 아침 조깅 중에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그는 이곳 국제학교에서 화학 교사로 1년 반 전부터 일하고 있었다... 리비아 수천명 민병대에 항의 시위…7명 사망 30명 부상
【트리폴리(리비아)=AP/뉴시스】 리비아 민병대원들이 15일 시위자들을 향해 기관총을 쏘고 로켓 추진 수류탄으로 공격해 7명이 사망했다. 이날 리비아인 수천 명은 트리폴리에서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있는 민병대에 대한 반대 시위를 전개했다. 이들은 트리폴리 모스크에서 한 민병대 본부까지 행진하며 민병대들의 해체를 촉구했다. .. 리비아 미 영사관 피습, '계획범행'
반이슬람 영화로 촉발된 리비아의 벵가지 미 영사관 시위대 습격은 사전에 계획된 범행이라고 리비아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리비아 과도정부로부터 모든 권력을 이양받은 제헌의회의 모하메드 알 메가리프 의장은 16일 (현지시간) NBC 뉴스, CBS 뉴스에 각각 출연, "우리가 가진 모든 정보가 가해자와 관련자들에 대해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번 피습의 계획 및 실행 과정에 외국인들이 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