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하와이 하원의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가 찬성 30, 반대 19로 가결된 가운데 한 레즈비언 의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 반대표의 주인공인 조 조던 의원을 향해 "동성애자 가운데 동성결혼 합법화를 반대한 최초의 의원"이라고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美, 동성애자 상속과 입양 권리 우호적
최근 갤럽 여론조사 결과 많은 미국인들이 게이와 레즈비언의 입양과 상속 등의 다양한 권리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근소한 차이로 게이는 보이스카웃 리더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11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퍼센트는 게이와 레즈비언의 입양 권리에 찬성했다... 릭 워렌 "동성애, 감정은 가질 수 있지만 행동엔 책임"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가 동성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워렌 목사는 27일(현지시각) 자신의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 출판 10주년을 맞아 CNN 방송 '피어스 모건 투나잇(Piers Morgan Tonight)'에 출연했다... 美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 '동성결혼 반대'
뉴올리언즈에서 열리고 있는 남침례교(SBC) 연차총회에서 동성 결혼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흑인 노예제도를 지지했던 남부 백인 중심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SBC에서 첫 흑인 총회장으로 프레드 루터(55) 프랭클린 에버뉴 침례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된 다음날인 20일(현지시간), 수천 명의 총대들은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이다"라는 문구와.. 美 기독 명문 바이올라대학 내 동성애 단체 결성 논란
한인 목회자들을 다수 배출한 LA 기독 명문 바이올라대학(Biola University) 내에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모임이 결성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