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핀 꽃들아 제발 지지 말아줘" 19일 오후 8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다목적공연장.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이들의 기적적인 생환을 염원하는 희망의 불꽃이 타올랐다. 이번 참사로 큰 피해를 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등 1200여명은 이날 '촛불 기도회'를 열고 차디찬 바닷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을 후배와 선배, 제자와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두.. "생존자 돌아오고, 잠자는 자는 부활로 돌아오기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안산지역 교회들이 비통한 가슴을 안고 20일 새벽 안산동산교회(담임 김인중)에 모여 '2014 안산지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인도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의 말에 따르면, 안산지역 23개 교회 가운데 이번 사고로 말미암아 53명의 실종자가 있고, 1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단원고 학.. [세월호 참사] 단원高 희생자 개별 장례 이어져…20일 7명 발인
여객선 세월호 침몰 희생자인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모(25·여)씨의 첫 화장식이 19일 엄수된 데 이어 20일에는 이 학교 학생 5명과 교사 2명이 개별 장례를 치른다. 안산제일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 2학년4반 장모(17)·안모(17)군이 각각 이날 오전 5시와 6시에 발인하고 수원연화장으로 향한다... 단원고 가정통신문, "부모 심정으로 최선 다하겠다"
전남 남해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 탑승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17일 학교 홈페이지에 사고 관련 가정통신문을 게시했다... 안산시기독교연합회 단원고 교회학생 실종자 상황
안산시 기독교 연합회가 단원고교 가운데 교회 학생 재난 실종자 상황을 살펴보면, 안산제일장로교회(7명) 명성감리교회(5명) 안산동산장로교회(4명) 안산광림감리교회(4명) 예수사람들교회(4명) 성광람리교회(3명) 안산빛나교회(3명) 꿈의감리교회(2명) 산정현교회(2명) 하나감리교회(2명) 서광감리교회(1명) 안산평촌교회(1명) 쉼터교회(1명) 풍성한교회(1명) 목양교회(1명) 평안교회(1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