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가 이슬람 전통 복장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얼굴을 산성액으로 훼손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IS가 점거한 모술 지역의 쿠르드 민주당 관리의 발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 관리는 지역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IS가 점령한 지역들에서 여성들이 잔혹한 차별과 폭력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유럽인권재판소, 프랑스 부르카 금지법 인정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10년 제정된 '부르카 금지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눈만 내놓고 얼굴 전체를 가리는 니캅이나 눈 부위까지 망사로 가리고 몸 전체를 덮는 부르카를 착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왔다. .. 스위스 하원, '부르카 금지' 발의안 가결
스위스 연방 하원은 28일(현지시간)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 의상인 전신을 뒤집어 쓰는 부르카와 니캅,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는 복장을 대중교통 수단과 공공장소에서 착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발의안을 통과시켰다.이날 표결에서 스위스 하원은 일명 '마스크 벗기기(masks off)'로 명명된 이 발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1표에 반대 77표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