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외교안보 글로벌비전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상이 만나려면 기본적으로 상호 원활한 접촉을 통해서 관계가 진전되는, 어떤 예비 합의에 도달을 하고 정상이 만나야 되는 것이지, 만나서 '우리 앞으로 잘 해봅시다', 이런 얘기하는 것은 정상외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文대통령 "김정은 비핵화 의지 분명…언제든 만날 용의"
문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요구하는 것은 그 대신에 미국으로부터 확실하게 체제 안전을 보장받고 미국과의 관계가 정상화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싱가포르에서 합의된 원칙을 구체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북미간에 보다 속도감있게, 긴밀하게 대화를 한다면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 9.19 평양공동성명 발표 1주년 기념 성명 발표
지난 해 9월 19일, 제4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양공동성명이 발표됐다. 이에 협력단이 9.19 평양공동성명 발표 1주년을 기념하면서 성명을 발표했다. 협력단은 성명을 통해 ▶남북의 적대적 대결 관계가 이미 종식되었음을 믿고 교류·협력에 나서고.. "평양공동선언 알맹이 없어…한국 안보 위기 빠뜨릴 수도"
행동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이 10일 평양공동선언 및 이후 대북관계 논평을 통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남북 정상 화려한 만남, 비핵화 일정은 미흡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북한의 평양에서 정상간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회담과 5월 26일 북측의 통일각에서 만남 이후, 불과 5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3번째 만남을 가진 것이다... 한기총 "평양선언, 군사적 합의와 비핵화 부분 아쉬워"
한기총은 20일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도출한 것은 유의미한 일이고, 환영한다"고 밝히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증진을 위해서 교류를 지속하는 노력과 이를 확대해 나가려는 의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그러한 면에서 동.. 한기연 "北, 비핵화 의지 있다면 전제조건 달기보다는…"
한기연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서명해 발표한 평양 공동선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기대한다"고 밝히고, "북한이 독자적으로 밟아왔던 핵시설 폐기 절차를 외국 전문가의 참관 하에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한국교회 "제3차 남북정상회담 합의 환영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NCCK)는 먼저 "4.27 판문점선언으로부터 평양정상회담이 있기까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위한 실천적인 진전을 이끌어낸 남북정상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NCCK,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한기연은 "북핵 가시적 성과를"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교회연합단체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아 논평과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붕괴론에 근거한 통일·선교전략 재검토를"
조정훈 교수는 지난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8 기독교통일포럼 열린포럼'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통일환경과 선교환경의 변화"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특히 그는 "북미관계는 상당 기간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고, "최소 美대선이 있는 2019년 말까지는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 교황 "종교계가 한반도 평화 조성에 이바지 하기를"
최근 카톨릭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종교계에서도 한반도 평화 조성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얼마 전 열린 WCC 창립 70주년 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남북 교회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인 "북미정상회담 승자·패자 없다…모두가 승자"
문정인 특보는 발제를 통해 "지금 가장 놀라운 것은 작년 한해에 비해 엄청난 대전환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라 말하고,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광에서 피스메이커, 평화 비핵화의 챔피언이 됐는데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엄청난 쇼크로 다가올 것이고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