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제 운영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을 상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베일에 싸여 있던 관련 회사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숨겨졌던 사실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기총 "유병언 일가 숨거나 도망가지 말고 법 앞에 서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이하 한기총)가 구원파 유병언 일가에 대해 "숨거나 도망가지 말고 법의 심판대 앞에 서라"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성명서를 통해 먼저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고, "아직도 실종상태인 우리의 아들과 딸이 하루빨리 차가운 물속에서 찾아져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만을 바라고, 유가족과 .. 구원파 측 "유병언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소재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기독교'란 단어 쓰지 말라"
기독교시민연대와 기독교사회질서연합, 참소리연합, 기독교부패척결연대, 한국목회자개혁중앙협의회 등이 한 목소리로 구원파를 비판하고, '세월호 참사' 관련 애도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원파, '마녀사냥' 주장···"세월호 참사 무관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자신들을 '마녀사냥'하며 '희생양'으로 삼는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구원파 소속 신도 600여 명은 비가 오는 가운데 우의를 입고 가슴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이들은 "왜곡 선정보도를 중단하고 무차별 오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다"고 구호를 외치며 .. 기침총회 "구원파와 오해하지 말아달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이하 기침총회)가 속칭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자신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검찰, 기독교복음침례회 압수수색
세월호 선사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23일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종교단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압수수색 했다. 이날 검찰 관계자들은 두 차례에 거쳐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압수수색 하였으며, 총 5박스의 압수품을 확보하였다...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 '구원파', 어떤 단체인가..."착취 의혹은 사실 아냐" 부인
'세월호'의 운영사 청해진해운 임직원 상당수가 이른바 구원파, 기독교복음침례회 신자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구원파는 어떤 단체일까? 소위 구원파의 뿌리는 1962년 설립된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로 1980년 초 기독교복음침례회로 개편됐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권신찬 목사의 사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