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한 자를 위해 십자가 지신 것이 진정한 예술”어느 날 닫힌 방문 뒤로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 '아!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기도를 해보기 시작했고요. 한없이 보잘것없는 저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을 때 신기하게도 목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삼수생 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미술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 저를 부모님은 한마디 핀잔도 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