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칼럼]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교회다문화 가족과 함께 생활 하다 보니 사소한 일에도 서로 갈등을 빚게 마련이다.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각기 다른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얼마 전 한 교포가 남루한 몰골로 센터를 찾아 왔다. 한국에 가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달콤한 말만 듣고 막상 와서 보니 곤경에 처하자 체면을 무릅쓰고 이렇게 찾아 왔노라는 사정 이야기를 듣고 거절 할 수 없어 숙소와 필요를 제공해 주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