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8월 26일 월요일, 우리는 낙동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상주에서 잠시 쉬었는데, 강폭이 반 마일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우리는 안동부 객사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8월 27일, 화요일 정오경 우리는 마침내 경상도 감영 소재지이며, 그 지방에서 가장 큰 도읍 중의 하나인 대구 성벽을 보게 되었다. 한편 대구로 가는 길은 벼가 잘 자란 곡창지대를 통과했다. 그 도읍은 분지로 낮은 지역이었.. 존스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남부순행기 Ⅲ(충청도 편)
우리는 1889년 8월 20일, 화요일에 원주를 출발했고, 21일 수요일 저녁이 되기 전까지 여정의 절반은 매우 피로했다. 우리가 계곡을 지나는 동안에 밤이 되었다. 아직 대구로 향하는 대로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길은 돌이 많고 불편한 오솔길 정도였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한국에서의 여행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바로 횃불을 사용한 것이다. 당시에는 작은 마을들이 마을 어르신의 주도하.. 존스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첫 번째 남부순행기 Ⅱ(강원도 편)
우리는 75리(25마일)를 이동했는데 점심을 먹기 위해 양근군(楊根郡)을 지나며 쉬었고 저녁에 지평현(砥平縣)에 도달했다. 양근은 한강 뒤로 뻗어있는 꽤 커다란 마을이었고 동네가 아름다웠고 보기 좋았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우리는 이 지역이 감리교도들이 잘 양육되기를 고대한다. 지평은 커다란 재판소가 있는 곳이고, 산을 거점으로 하는 평원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역주: 1889년 당시 양근.. 유기성 목사 “감리교회 영적 부흥을 기도하며”
12일 치뤄진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감독회장과 감독 선거와 관련, 13일 선한목자감리교회 유기성 목사가 자신의 SNS에 "감리교회 영적 부흥을 기도하며"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병삼 목사 “교회를 포기하지 말자”
만나교회 창립39주년을 맞이하여 김병삼 목사가 11일 ‘교회를 떠나지 마십시오’(고전1:4,9)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함께 모여 예배드리던 당연한 일들이 다시 돌아 올 것”이라며 “다시 모이는 그날이 기쁨의 날이 대도록 지금 맞이하는 그날들을 잘 간직했다가 우리 함께 기쁨으로 웃으며 모이자”며 기도했다... 존스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첫 번째 남부순행기 Ⅰ(경기도 편)
존스 선교사(George Heber Jones, 조원시趙元時, 1867.8~1919.5)는 초기 한국 감리교를 대표하는 선교사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1887년 미 북감리교회에서 아펜젤러, 스크랜턴 가족 다음으로 세 번째로 한국에 파송을 받은 선교사로, 한국어와 한국사, 한국 문화 및 전통 종교에 정통한 학자였다. 1867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한 그는 16세 때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으며, 만.. 감리교를 위한 청년들의 기도
감리교바로세우기청년연대(감바연)가 29일 밤 서울 옥토감리교회(담임 원성웅 목사)에서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기도회는 최근 퀴어축제에서 축복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교단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동환 목사와 관련, 해당 사건의 재판을 맡고 있는 경기연회 재판위원회가 성경에 입각한 엄정한 판결을 내리도록 촉구하고, 이를 통해 감리교회가.. 감리교 청년들 “이동환 목사, 출교시켜야”
감리교바로세우기청년연대(감바연)가 29일 밤 서울 옥토감리교회(담임 원성웅 목사)에서 ‘감리교회의 거룩과 엄정한 재판을 위한 청년 BLUE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 기도회는 최근 퀴어축제에서 축복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교단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동환 목사와 관련, 해당 사건의 재판을 맡고 있는 경기연회 재판위원회가 성경에 입각한 엄정한 판결을 내리도록 촉구하고, 이를 통해 감리교회가.. “소모임 금지 등 정부 명령은 기독교 탄압”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의가 교회에 대해 정규예배 외 모임·행사를 비롯한 단체 식사를 금지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 한 정부 결정과 관련, 10일 성명을 발표했다. 감독회의는 “지난 7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밝히며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리가 ‘교회의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어떻게 목사님이 동성애를 축복합니까”
감리교평신도동성애대책위원회, 감리교바로세우기젊은목회자연대, 남선교회충청연회연합회, 감리교바로세우기청년연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원로목사회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이동환 목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감, ‘사이비 신천지 집단 접근 여부 체크용 설문지’ 배포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황건구 목사)가 ‘사이비 신천지 집단 접근 여부 체크용 설문지(1차)’를 교단 소속 교회들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교단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감 이대위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교회에 적용 및 실시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는 없고, 법률조항만 다투는 교단의 재판”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은 행정수반 겸 국가원수로서 재임 중에는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다만 심각한 법률위반의 경우에 그 직책에서 물러나게 할 수단으로 탄핵이라는 제도를 두고 있으며 이때 원고는 국회법제사법위원장, 판결은 헌법기관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