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전 경영진의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명간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강 전회장을 지난 4일과 6일 두 차례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강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두 차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오늘) 회의를 열어.. 檢, '수천억대 횡령·배임 의혹' 강덕수 前STX 회장 소환
수천억원대의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이 4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횡령, 배임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관계 로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저는 전혀 그런 일을 할 시간이 없다".. STX조선해양, 유동성 압박 못견디고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 추진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결국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추진한다. STX그룹은 지난 5년간 계속되어 온 조선·해운 불황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STX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