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일 전 대사는 월남의 패망원인에 대해 자유민주주의문화의 정착실패를 꼽고, "우중정치로 근대적 시민정신이 양성되지 못했다"면서 "봉건적 이기주의와 탐욕, 파벌주의 등으로 사회 전체에 부패가 만연해 자유와 국가안보 없이는 개인, 가족의 안전이나 이익도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평창에서 내려진 태극기, 우리가 단다!"
'벌레소년'의 "평창유감"으로 말미암아 드러난 2030의 분노가 더욱 거세지는 것일까. 젊은이들로 구성된 '서울대 트루스포럼'을 비롯한 트루스 얼라이언스가 시국대자보를 통해 "평창에서 내려진 태극기, 우리가 단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독일 통일, 한반도 통일 위해 하나님 보여주신 하나의 모범 답안"
29일 저녁 서울대에서 열린 포럼에서 박상봉 대표는 먼저 "대한민국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서 "민주주의로 위장한 전체주의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안하무인과 친북적인 남한의 대북·외교 정책을 우려하는 유럽 언론들의 날선 보도들을 예시로 제시하고,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는 국제 정치에서 남한이 계속 미국과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통일은 재앙 아닌 축복…미래 한국의 블루 오션"
김석우 원장은 먼저 "북한이 망하느냐, 아니면 남한이 먼저 적화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하고, "이런 상황은 과거 2005년에도 있었는데, 소위 좌파라는 사람들이 진리보다는 선동에 의해 그릇된 방법으로 사회를 기만하고 진실을 왜곡시켜 대한민국을 흔들어 현재 상황이 일어난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통일은 대한민국 체제로 이뤄지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
SNU트루스포럼은 지난 27일 저녁 서울대에서 남북관계 전문가 이동복 대표(북한민주화포럼)를 초청, "남북관계 변천과 통일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前남북조절위원회 남측 부대표 등 남북회담 실무를 오랜 동안 담당했고, 국무총리 특별보좌관, 15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던 인물이다... "김정은 우상화 리더십 와해로 북핵 해결 단초 찾을 수 있다"
예비역 해군 준장인 심동보 공동대표(나라사랑후원회, 한국군사문제연구원 비상임이사)는 북핵 위기의 본질적 원인은 '김정은 세습독재 최고 리더십'이라는 전략적 중심, 즉 그들 국가를 떠받치는 힘의 원천이라 지적하고, 김정은 우상화 리더십의 와해만 이뤄진다면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