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출은 전년 동기 7조3059억원 대비 124.8% 증가한 수치로, 2022년 2분기의 13조8110억원을 크게 뛰어넘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2조882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 3분기(6조4724억원)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 17조원 규모 반도체 금융 지원 프로그램 개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출 신청 여부 주목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다음 달부터 산업은행을 통해 17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에 0.8~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최태원 "반도체 업황 상승세 오래가지 않을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너무 나빴기 때문에 올해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현상일 뿐"이라며 "올해 좋아진 현상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글로벌 협업으로 AI 메모리 솔루션 선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AI(인공지능) 메모리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곽노정 사장은 2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세계 최고의 고객맞춤형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AI 반도체 강국으로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잇단 대만 지진에 글로벌 반도체 ‘휘청’… 메모리 가격 상승 불가피
세계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인 대만에서 연이어 강진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급 차질과 가격 상승 파장이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의 반사이익이 점쳐지는 가운데, 대만 의존도 높은 반도체 공급망 재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오픈AI, 도쿄에 아시아 첫 거점 개설... 삼성·SK와 협력 주목
오픈AI가 일본 도쿄에 아시아 첫 거점을 마련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생산 협력 가능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삼성과 SK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도쿄 사무소 개설이 양사와의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美中갈등 속 중고 반도체 장비 판매 중단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 중국 수출 통제 정책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중고 반도체 제조장비의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세 명의 소식통은 이들 기업이 장비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실적' SK하이닉스, 성과급 연봉의 50%로 상향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연봉의 30%를 지급한데 이어, 이번엔 최대 한도인 40%를 넘어서는 50%의 성과급을 주기로 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연봉의 5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16GB 비휘발성 하이브리드 D램 모듈 개발
SK하이닉스가 20나노급 4Gb(기가비트) DDR4를 기반으로 NVDIMM(Non Volatile Dual In-line Memory Module: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 기준 최대용량인 16GB(기가바이트)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DDR4 모듈과 같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한 모듈에 D램, D램 두 배 용량의 낸드플래시 및 모듈 컨트롤러를 결합해 구성했.. SK하이닉스, 2분기만에 영업익 1조 재돌파
SK하이닉스가 지난해 3분기 이후 2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재돌파 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7430억원, 영업이익 1조570억원(영업이익률 28%), 순이익 8020억원(순이익률 21%)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D램의 판매량 증가와 우호적인 D램 가격 환경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3조74.. SK하이닉스, 128GB DDR4 모듈 개발
SK하이닉스는 기존 최고 용량의 2배에 달하는 20나노급 8Gb(기가비트) DDR 4 기반 128GB(기가바이트) 모듈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한다... 재가 된 우시 공장…사흘만에 급 반등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우시 공장 화재로 세계 D램 생산에 큰 차질이 생겼지만,100명의 기술자를 급파, 조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흘만에 주가를 반등시켰다. 괄목할만한 점은 SK하이닉스는 이번 화재로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계 D램 공급량 중 6% 정도가 갑자기 뚝 끊기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메이저 D램 업체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