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60) 전 국세청장이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임성근)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전 청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프랭크뮬러 손목시계 몰수와 3억1860만원을 추징했다. 또 전 전 청장과 CJ그룹 사이에서 금품을 전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방.. 檢, CJ 이재현 회장 징역 6년, 벌금1100억원 구형
검찰이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기소한 CJ그룹 이재현(54) 회장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이 회장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범행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 회장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또 해외 .. CJ 前재무팀장 "이재현 회장, 부외자금 개인적 사용"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개인재산을 관리했던 전직 CJ그룹 간부가 이 회장이 603억여원의 부외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놓았다. 이는 조성된 부외자금 대부분을 회사를 위한 '공적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이 회장 측 진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檢, 'CJ로비 의혹' 전군표 내일 오전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에게 내달 1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전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CJ그룹 측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외압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전 전 청장은 허병익(.. CJ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확대
CJ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CJ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돈이 세무당국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잡고 관련자금의 흐름을 쫓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26일 허병익(59·구속) 전 국세청 차장의 자택 압수수색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세무조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로 27일 ..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 수뢰혐의로 구속
CJ그룹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병익(59) 전 국세청 차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26일 허 전 차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허 전 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