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미국을 뒤흔든 테러 사건의 핵심 용의자들이 사형을 면하는 대신 유죄를 인정하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언론은 31일, 9·11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 수감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59) 등 3명이 미 국방부와 유죄 인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9·11테러 10주년 맞이한 '뉴욕의 밤'
9.11 테러 10주기를 맞아 추모 행렬이 12일(현지시간) 밤이 늦도록 이어지고 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테러로 사라진 세계무역센터와 희생자들을 기리는 ‘트리뷰트 인 라이트(Tribute in Light)’가 빌딩 자리를 메우고 있다. 트리뷰트 인 라이트는 새벽까지도 환하게 하늘을 비추게 된다. 트리니티 교회는 올해 특별히 세인트폴교회 담장에 메세지가 적힌 리본을 묶어놓는 전시를 9월 6일.. 9·11테러 10주년 세계 각국서 추모 물결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11일 세계 각국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려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필리핀 마닐라의 한 마을에서는 주민 수십명이 모여 9·11테러의 미국인 희생자 마리 로즈 아베드를 애도하기 위해 장미꽃과 풍선을 바치는 행사를 가졌다... "9ㆍ11 테러는 세계를 향한 공격"
9ㆍ11 테러 10주년을 맞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국의 한 신문 기고를 통해 "9ㆍ11은 미국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인류와 우리가 공유해야할 희망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 영국 일요신문 선데이 미러 기고를 통해 10년전 테러로 숨진 3천명 가까운 희생자 가운데 영국인 67명을 비롯해 90개국의 수백여명이 무고한 목숨울 잃었다"면서 "우리는 .. 9ㆍ11 테러 10주년, 관련 서적 봇물
9ㆍ11 테러 10주년을 맞아 관련 신간과 개정판이 봇물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우선 컬럼비아대학 구술역사 연구소가 펴낸 '붕괴 이후'(After the Fall:New Yokers Remember September 11 and the Years that Followed) )는 9ㆍ11 테러사건으로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붕괴된 이후 뉴욕이 얼마나 변했는가를 실감 나게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