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처형된 14세흑인 소년에 재심 청구운동 【콜럼비아(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AP/뉴시스】14살의 조지 스티니는 백인 소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1944년에 처형된, 미국 역사상 최연소 사형수였다. 그런데 그의 사형을 두고 후원자들이 재판을 다시 하라며 사상 유례가 없는 재심 운동을 벌이고 있다. 스티니 사건은 미국의 사법제도상 가장 오래 된 두 가지 논쟁거리인 사형과 인종에 관한 문제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