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검찰은 22일 정신질환을 앓은 흑인 남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전직 백인 경찰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워키 카운티 존 치솜 검사는 지난 4월 흑인 돈트레 해밀턴(31)의 사살로 해고된 전 경찰 크리스토퍼 매니를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치솜 검사는 "해밀턴 가족과 지역사회에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매니의 무력 사용은 정당방위로 그를 범죄 혐의로 .. 힐러리, 경찰의 흑인 사살사건 재검토 지지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여성회의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형사제도가 "형평을 잃고(out of balance)" 있으며 자신은 미주리 주의 퍼거슨과 뉴욕에서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사살한 사건들을 연방차원에서 재검토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으로 인종문제와 법집행에 관한 논란을 일으킨 이 두 사건들이 새삼 연방정부의 예산이 전쟁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