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파에 대한 탄압과 통제를 확대하는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 정부는 입법회(국회) 현직의원 4명을 포함하는 민주파 정치인 7명을 일제히 체포했다고 동망(東網) 등이 2일 보도했다... 美 시민에도 홍콩 보안법 적용?… “누구도 벗어날 수 없어”
귀화한 미국 시민이자 목회자의 아들이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기소됐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워싱턴DC에 소재한 홍콩민주위원회 상무이사인 사무엘 추(Samuel Chu)는 국가 분열 선동 및 외세 결탁으로 홍콩 보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홍콩 언론계 거물 지미 라이,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홍콩 언론계 거물 지미 라이(黎智英)가 홍콩의 새로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0일 새벽 체포됐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미국, 홍콩 캐리 람 등 11명에 제재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람 행정장관 등 11명이 "표현과 집회의 자유, 민주적 절차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시행했으며, 이후 홍콩 자치권 저하에 책임이 있다"며 제재 이유를 밝혔다... 프랑스도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약 중지..."일국양제 의문"
AFP, AP 등에 따르면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전개를 고려해 2017년 5월 4일 프랑스와 홍콩이 서명한 범죄인 인도조약의 비준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美 시민권자 포함 친민주 인사 6명 체포 영장 발부
홍콩 경찰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영국으로 망명한 6명의 친민주주의 인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영국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체포 명단에는 지난 2014년 홍콩 ‘우산 혁명’을 주도했다 최근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 유럽연합, 홍콩보안법 대응 “탄압·감시 기술 홍콩 수출 제한” 합의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대응해 시민사회 탄압 혹은 감시에 이용될 수 있는 기술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27개 회원국은 “유럽연합은 홍콩보안법 제정을 심각하게 우려, 무역제한과 비자 협정 재검토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제제 조치에 합의했다”면서 탄압에 악용할 염려가 있는 특정 기기와 기술 수출..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박탈 행정명령·中관리 제재법안에 서명"
USA투데이,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한 중국 관리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며 "그들(홍콩 국민들)의 자유가 박탈됐다"고 비판했다... 홍콩 성공회 대주교 “보안법 지지” 발언 논란
홍콩 성공회 대주교가 중국이 제정한 국가보안법을 지지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폴 퀑(Kwong) 목사가 처치타임즈에 실린 서한에서 이 법의 이행을 환영하고 종교의 자유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을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보안법 이후 美 특급동맹 ‘파이브아이즈’ 中 압박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 이후 파이브아이즈(다섯개의 눈·Five Eyes)가 중국을 압박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파이브아이즈란 미국이 주도하는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영어권 5국의 기밀정보 동맹체를 말한다. 이들 국가는 중국과 한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으며 협력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으나 최근 들어 홍콩 보안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국.. 페이스북·텔레그램 “홍콩 당국에 이용자 정보제공 중단”
지난 1일부터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이 시행된 가운데 페이스북과 텔레그램 등 거대 IT기업들이 현지 당국에 사용자 정보 제공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중국이 제정한 홍콩 보안법에 대해 추가적인 평가를 마칠 때까지 이번 중단 조치는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인권에 대한 충분한 고려 그리고 인권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이뤄.. “홍콩 보안법… 설교와 기도 감시할 것”
“중국을 보면, 시진핑 주석이 권력을 잡은 후 교회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중국인 친구는 시 주석이 취임하기 전 기독교인들의 상황은 ‘노란 불’이었다고 했다. 중국 당국은 기독교인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관용했으며 언젠가는 공산당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시 주석이 권력을 잡은 후 특히 지하교회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