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3일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한 당의 최종 입장을 1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반헌법적이라며 단호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동훈 “정권 재창출, 국민 우려 해결이 관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정권 재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로 국민 우려 해소를 제시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감찰관 도입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며 대통령실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국힘, 특별감찰관 추천권 놓고 ‘친윤·친한’ 정면충돌
24일 한동훈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는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며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전날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은 원내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정면 반박으로 해석된다... “특별감찰관은 해법 될 수 없어… 제3자 추천 방식 특검은 논의 가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일관된 요구는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적당한 사과나 활동 자제, 인적 쇄신, 특별감찰관 임명 등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 대표의 제안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나아가 "문제 해결을 하겠다고 말한 한 대표가 특검을 반대.. 이완구, "특별감찰 대상 확대, 김영란法 수정 할것"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19일 특별감찰관의 감찰 대상을 확대하는 '특별감찰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감찰 대상에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은 물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는다. 또, 비위 행위의 감찰 범위도 인사와 관련된 행위에서 직무 관련 비위로 확대한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