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은 24일 "소송과정에서 유전자 검사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혼외아들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하면서 "개인신상에 관한 일로 국가적·사회적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동욱 검찰총장 오늘도 출근 안해
채동욱 검찰총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대검찰청에 출근하지 않고 칩거를 이어가고 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이날 "채 총장은 오늘도 연가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태기 대검 차장이 오전 회의를 주재하는 등 채 총장의 빈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채 총장은 지난 13일 조선일보가 제기한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하자 사의를 표명한 뒤 대검청사를 떠났.. 채동욱 총장 '혼외 자녀 의혹' 법정 싸움 본격화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자녀' 의혹이 법정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화된 전망이다. 채 총장은 이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23일 조선일보사를 상대로 이르면 서울중앙지법에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예정이다. 이후 곧바로 소장을 접수하지 않자 소송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7일 정정보도 청구소송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었다... 채동욱,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 소송한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자신의 '혼외아들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예정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채 총장은 17일 변호인을 통해 "소송 준비를 마무리 중에 있으며 연휴가 끝나면 곧 소장을 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구본선 대검 대변인이 전했다... 靑 "'채동욱 사찰'은 사실무근…사후 특별감찰만 해"
청와대는 16일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사찰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대신 언론에 관련 의혹이 보도된 뒤 검증차원에서 규정에 따라 '특별감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제기한 채 총장 사찰 의혹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는 ('사찰')파일을 인계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 채동욱 검찰총장 연휴기간 출근 않을 듯
사표 수리가 유보된 채동욱(54) 검찰총장이 16일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대검찰청은 이날 "채 총장은 오늘 연가를 내 출근하지 않았다"며 "연가를 낸 것은 16~17일 이틀간"이라고 밝혔다. 채 총장은 현재 자택이 아닌 다른 곳에 머물며 주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민정수석이 채 총장 한 달간 뒷조사 했다 주장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6일 "곽상도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해임되면서 이중희 민정비서관에게 채동욱 검찰총장 사찰자료 파일을 넘겨줬고, 본격적으로 8월 한 달간 채 총장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채 총장 사의표명 파문을 논의하기 위해 야당 단독으로 소집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지난 9월 6일 조선일보 보도 전인 9월 5일, 공안2부 김광수 부장과 청와대.. 새누리, 채동욱 사의표명에 "안타깝다"
새누리당은 13일 혼외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아직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런 소문에 휩쓸려서 고위 공직자가 사퇴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野, 채동욱 총장 사의표명에 '유감, 의혹도 제기'
야당은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표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특히 채 총장의 사의표명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가 내려진 직후라는 점에 주목하고 국가정보원 사태 수사에 대한 집권세력의 보복 의혹을 제기했다... 황교안 법무,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녀' 감찰 지시
법무부는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자녀 논란에 대해 황교안 장관이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 독립된 감찰관이 조속히 혼외 아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 보고하도록 조치했다...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부인
채동욱 검찰총장은 한 일간지에서 제기한 혼외자식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채 총장은 6일 `자신이 10여년 간 한 여성과 혼외관계를 유지하면서 아들까지 낳았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날 채 총장이 1999년 한 여성과 만나 지난 2002년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동욱 검찰총장, 11살 된 혼외아들 의혹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에게 11살 된 혼외 아들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채 총장은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1999년 현재 부인(55)이 아닌 A(54)씨를 만나 관계를 유지하다 2002년 7월 대검 마약과장을 지낼 당시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검찰총장 인사검증과 청문회 등에서 전혀 거론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