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겐 당시 신학자들은 많지 않았다. 필로나 순교자 저스틴 그리고 오리겐의 스승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등이 잘 알려진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 초대 교회 신학자들은 물질의 기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고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필로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창조하시기.. 천사는 창조된 존재인가? '오리겐'의 천사 창조론은…
21세기 기독교 신학에서 방치내지 간과되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천사론일 것이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먼저 현실적 요인으로는 신학이 다원주의 시대에 다양하고 풍성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조직신학의 관심 영역이 분산되면서 정해진 강의 범위 안에서 자연스럽게 천사론의 순위가 뒤로 밀려난 감이 있다. 즉 솔직하게 말하면 제한된.. [창조신학칼럼] 신앙의 눈으로 본 환경문제 "환경호르몬이 몰려온다"
맹독성 물질이 일으키는 급성 독성만 독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세상이 위험하다! 최근 남성의 정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불임 판정을 받은 여성의 수도 늘고 있다. 생리 불순과 통증, 자궁 이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7쌍의 결혼한 부부 중 한 쌍은 자연적인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이 아니.. [창조신학칼럼] 세계 최고의 독은? 성경으로 본 독 이야기
독(毒)은 생명에 접촉하거나 흡수될 때 해를 미칠 수 있는 물질을 말한다. 성경에 보면 고대 팔레스틴 사람들도 야생 채소 가운데에도 간혹 사망의 독이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가나안 온 땅에 기근이 들었을 때 선지학교 생도들을 가르치던 엘리사의 지시로 생도들이.. [성경난제해설] 야고보서는 '행위구원'을 말하는 걸까?
사도 바울은 유대출신 신자들을 유대 전통으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분명하게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말합니다(롬 1: 17; 롬 4: 2-3). 유대 출신신자들에게 행위는 유대 율법(특별히 할례 의식)을 지키는 것이므로 행위와 믿음 문제를 분명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었다면 인간은 자랑할 것이 있습니다(롬 4:2).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 [성경난제해설] '네피림'은 외계인? 그들은 누구인가!
'네피림'(Nephilim)은 성경의 난해한 구절 가운데서도 가장 난해한 구절 가운데 하나이다. 성경은 '네피림'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 태어난 자손(창 6:1-4)이요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했다(창 6:4). 외계인 음모설과 같은 황당한 이야기까지 나오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해석의 불명확함이 이 구절의 해석을 쉽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 [창조신학칼럼] 문화 코드를 잘못 읽은 정부의 미숙한 이슬람 '할랄' 정책
성경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지구상 유일한 존재다. 그 인간과 하나님은 언약을 맺는다. 그 첫 언약은 놀랍게도 먹거리 언약이었다. 인류를 결국 타락에 이르도록 만든 이 언약에 대해 신학은 대단히 다양한 해석을 내놓곤 한다. 사단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이 먹거리 언약을 어김으로 그만 에덴동산에서 추방을 당하고 말았다. 신학적 논의를 떠나 이 먹거리 언약 안에서 인류는 한 가지 .. [창조신학칼럼] 성경은 정말 여자를 무시하나요?
성경 속에는 여자를 남자와 차별하는 듯한 구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롯(창 19장)은 성경에서 의인(벧후 2:7)이라고 평가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딸보다 자신이 모르는 다른 남자(천사)를 더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딸들보다 그들이 더 귀해서라기보다 롯의 경우처럼 아버지조차 딸들을 차별했을 만큼 여자를 천히 대하는 것이 당시 사회의 일상적 풍경이었다고 봅니다. 남존여비의 유교사.. [창조신학칼럼] 기독교는 과학기술의 도전 앞에 어떤 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까?
윤리란 좁게 보면 사람이 지켜야할 도리(道理)이다. 크게 보면 가치 물음 가운데 하나가 윤리이다. 사람이 바라는 가치는 주로 실용가치, 심미가치, 도덕 가치가 있는 데 이들 가치 추구 과정에서 반드시 윤리 문제가 발생한다. 과학도 또한 이들 세 가.. 르우벤·시므온·레위, '장자 권한' 버렸나·잃었나?
창세기 49장에는 성경 최초의 본격적 예언이 등장한다. 아들들을 향한 야곱(이스라엘)의 예언이었다. 야곱은 유언을 남기고자 아들들을 소집한다(창 49: 12). 그리고 성령의 감동으로 야곱은 자녀들에게 장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창 49: 2-28)... 진정한 이스라엘 장자의 복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이 볼 때 조상 이스라엘(야곱)과 그 후손들은 참으로 큰 복을 누린 사람들이었다. 야곱의 자녀들(유대인들)을 하나님은 아들(양자)로 삼으시고 자기 영광을 그들을 통해 나타내셨으며 그들과 계약을 맺고 율법을 주셨다(롬 9:4)... 초월 계시 체험한 야곱과 발람, 어떤 신비 체험인가?
성경은 초월의 신비로 가득 찬 책이다. 특별히 여호와 하나님은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 마다 택한 자를 통해 강력한 초월적 계시를 통해 자신의 우주적 섭리의 여정을 깨닫게 하셨다. 그 초월적 계시는 내재(內在)의 삶을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