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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딩크의 조언, "韓축구는 집중력 떨어져 기회 허용"
    거스 히딩크(68)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에 조언을 건넸다.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모 병원을 찾아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히딩크 감독을 병문안했다. 병문안과 함께 대표팀 감독으로서 자문도 구했다. 약 1시간30분 동안 이뤄진 접견에서 함께 러시아대표팀의 경기 영상을 보며 여러 이야기를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