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서구에서 대학은 진리 veritas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렇게 세워진 최초의 대학이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교였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를 비롯한 한국의 유수 대학들도 이 베리타스를 교훈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도홍 칼럼] 2014 가을, 남북관계 유감
아침 신문을 드니, 머리기사가 실망스럽다. "고위급 접촉 무산 南·北 다시 급랭." 늘 남북관계가 그래왔기에 새삼스러울 것이 없지만, 그래도 박근혜 정부 들어 조금은 달라질 줄 알았는데, 열매 없는 공허한 하늘 몸짓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는 통일에 관한 미사여구를 언론에 대서특필하기 전에, 파트너인 북한을.. [주도홍 칼럼] 교황 프란체스코
오는 8월 14일 한국을 방문하는 교황 프란체스코를 대한민국은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KBS는 124시간 생방송으로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을 방영하려 한다. 그 어떤 국가원수에게도 해당되지 않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 하겠다. 왜 한국은 그토록 그를 기뻐하는 것일까? .. [주도홍 칼럼] 군대 폭력
윤일병의 비참한 죽음은 나의 마음을 심히 아프게 한다. 어느 사이 수십년된 군생활로 나를 부른다. 1976년 입대하여 1979년 육군병장으로 제대하였다... 한국교회, '이미'(already)의 관점에서 남북관계 바라봐야
조만간 통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긴박감 속에, 한국교회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주도홍 교수(백석대)는 "통일선교의 신학적 이론 정립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남북통일을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통일에 있어 교회와 정치의 파트너십은…
남북관계에 대해서 교회와 정치의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주도홍 교수(백석대, 기독교통일학회장)가 29일 백석예술대 아트홀에서 열린 백석남북통일위원회 창립포럼에서 주장한 말이다... 한국교회 문제, '소그룹 경건모임'이 해답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그 해답으로 교회 내 존재하는 '무신론'을 찾아 깨뜨려야 한다는 다소 이례적인 논문 발표가 이뤄져 주목을 받았다. 주도홍 교수(백석대)가 최근 열린 '제37회 기독교학술원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경건주의 영성과 한국교회"를 발표했는데, '17세기 독일 개혁교회 경건주의의 무신론주의 이해를 중심으로' 설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