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추운 겨울은 어느덧 지나가고 지난 3월 6일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 꿈틀거린다는 경칩을 보냈습니다. 되돌아보니 지난번 겨울은 매년 경험하는 겨울보다 훨씬 더 추운 날씨로 기억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겨울을 이길만한 난방기구가 제대로 없었기 때문에 추위와 싸우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기억에 의하면 80년대 이후로 화장실 변기가 여러 차례 얼었던 일들은 .. 21세기에 일어난 오병이어의 기적
집 인근에 있는 시장에 가끔 가는 반찬가게가 있습니다. 이 가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기독교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이곳 시장에 있는 여러 반찬가게에서는 모두가 반찬 세 가지에 오천원에 판매를 하는데 제가 이 가게를 가면 반찬을 항상 더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더 주시는 것은 고맙고, 감사하지만, 은근히 마음속으로라도 무엇인가를 더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