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29일 발부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영장 발부 직후인 이날 오전 0시46분께 검찰 수사관 2명과 함께 검찰청사를 빠져나온 전 회장은.. 檢, '포스코 비자금'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된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오후 옛 성진지오텍 (현 포스코플랜텍) 최대 주주였던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는 28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