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17일 예고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16일, 양측이 회동을 갖고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16일 만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의협 “창원지법 판사 제정신이냐”... 법원 “재판장 모욕” 반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법원 판결과 판사 개인을 비난하는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나왔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창원지법 판사 윤민,.. 정부, 의료계 총궐기대회 앞두고 엄정 대응 예고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총궐기대회와 관련하여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사들에게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발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사들 18일 ‘총궐기 대회’ 열고 전국 집단 휴진 돌입
전국의 병의원과 대학병원 의사들이 오는 18일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연데 이어 집단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가 9일 전국의사대표자 대회를 열고 이 같은 강경 대정부 투쟁 방침을 공식화했다. 의협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총파업 투표.. 아시아의 가톨릭 의사들 모인다
아시아 각국의 가톨릭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기술과 사회문제, 생명윤리 등을 주제로 학술 교류의 장을 갖는다. 한국가톨릭의사협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제18차 아시아가톨릭의사협회(AFCMA)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 의료계 대화 재촉구...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나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의사 집단행동 대책 관련 회의에서 의료계와의 대화 의지를 강조했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개혁특위 출범으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고,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체 논의도 가능하다"며 의사단체에 개혁특위 참여와 전향적 자세를 당부했다... 법원, ‘2천 명 근거’ 요구… 복지부 “충분한 설명·근거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 자료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에 충실히 관련 자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복지부 관계자는 "의대 증원 이유에 대해 그간 충분히 설명해왔고, 관련 자료도 제시할 수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최대한 충실히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의료계 대화 거부에 유감”... 특위 구성 절차 공개키로
대통령실은 23일 의료계가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5+4 의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하고, 대화 재차 촉구했다. 아울러 일부 주장과 달리 교수 집단사직 사례는 없다고 일축했다... 사직 전공의 1360명, 복지부 차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나온 전공의 1360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사직 전공의들은 15일 서울 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들의 휴식권, 직업선택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박 차관과 조규홍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노환규 前 의협회장 “의사·과학자 중심 정치세력 만들 것”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과학자, 이공계인, 의사, 법조인 등이 주축이 되는 새로운 정치세력 결성을 천명했다. 노 전 회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잘못된 정부 정책이라고 판단되면 이에 저항하기 위해 진리를 추구하는 분들이 중심이 된 정치세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 “내년 의대 정원 물리적 변경 가능…의협 증원 유예안 수용 어려워”
정부가 이미 배정된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모집요강 확정 전까지는 물리적인 변경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신임 의협 회장 “개혁신당 의사 비례 당선 총력… 의협이 국회 20~30석 좌우”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당선된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의사 출신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의사 출신 개혁신당 비례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이라며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