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오전 8시 11분경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축산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중 70대 노동자 A씨가 2층 높이의 계단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A씨는 크게 다쳤고, 현장에 있던 동료 작업자가 즉시 119에 신고했다... 윤, 응급센터 방문 "현장 어려움, 정책에 충분히 반영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응급센터를 방문해 "정부의 수가 정책이나 의료제도가 현장의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대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날 경기도의 권역의료응급센터를 찾았다... 119 구급대 환자 재이송 3600건 육박, 전문의 부재가 주요 원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8월 20일까지 119 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했다가 병원의 거부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했던 사례가 359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응급·중환자 치료 역량 급감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공백 사태가 6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환자 급증으로 응급 및 중환자 치료 역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역응급실이 환자 병원 선정 지원... 119 ‘뺑뺑이’ 해소 기대
앞으로 응급환자 병원 이송과 전원 시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적정 병원을 선정해주게 된다. 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위한 이송·전원 체계 개선방안을 28일 확정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앞으로 중증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대원의 환자 중증도 분류를 거쳐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적정 병원을 지정,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