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는 1877년 독일 남부 소도시 칼프에서 태여나 여섯살 되던 해에 부모를 따라 스위스에 귀화, 바젤에서 3년 동안 살다 아홉살때 다시 고향 칼프로 돌아온다. 14세에 신학교에 입학하나 신경쇄약증세가 발병, 적응치 못해 자퇴하고만다... [정인량 칼럼] 허허실실(虛虛實實)의 세계
허허실실이란 허(虛)를 찌르고 실(實)을 꾀하는 계책(計策)이다. 쉽게 말해 적을 역으로 속이는 것을 의미한다... [정인량 칼럼] 설교는 선포인가? 설득인가?
설교가 선포인 것은 설교의 행위가 사람으로부터 출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는 일인 까닭이다. 동시에 설교자는 사람으로 부터 위임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위임받은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 선포하는 일에 중심을 두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설득의 방법으로만 전하여야 한다면 성령의 역사를 기대할 것이 없을 것이다... [정인량 칼럼] 설교자와 파토스(pathos)의 관계
파토스를 이해하는데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그것은 설교자의 파토스, 그리고 청중의 파토스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주로 청중의 파토스(pathos)에 대해서 정의하였다. 즉 설교자가 로고스를 말할때 청중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감정을 포함하는데, 분노, 적대감, 호의, 기쁨, 즐거움, 동정, 부끄러움, 수치, 두려움, 시기, 경쟁심 등 모든 인간의 감정을 말한다는 것이다... [정인량 칼럼] 설교자와 에토스의 관계
유명한 설교가 필립스 부룩스(Phillips Brooks)는 "설교는 설교자의 인격을 통해 전달되는 진리"라고 말한 바 있다. 이것이 바로 설교자와 에토스의 관계이다. 필립스 부룩스가 산책하는 보스턴거리는 우중충한 날씨도 명랑케 하였다는 말이 전해진다. 그만큼 그의 인격은 바른 에토스를 구사케 하였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효과적인 연설이 되기 위해서는 청중들이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