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할 것이라는 예언에 대경실색(大驚失色)했을 것이다. 큰 시험이 닥칠 것이라는 말씀이다. 더욱이 예수님은 곧 떠난다 하시고, 그곳을 제자들은 따라올 수 없는 곳이라 하신다. 예수님 따르기에 올인한 제자들에게는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말씀, 그래서 제자들은 모두가 다 평정심을 잃었다. 몇 시간 후면 제자들이 더 불안해 할 것을 아신 예수님은 믿음으로 재무장.. [신간] 영원한 로고스
요한복음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성육신하신 영원한 로고스라고 말하면서 예수의 초월서 오가 신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신학적 방법론은 철저히 내재적이고 변증법적이다. 요한복음은 나사렛 예수의 범접할 수 없는 신적 위엄을 강조하는 공관복음서와는 다른 반체제 신학의 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의 예수는 다정다감하고 친근하면서 인간적이다. 그것은 더 이상 독단적인 도그.. [신간] 예수, 내게로 오다
『예수, 내게로 오다』는 독특한 책이다. 부제가 말하듯이 신학자가 아닌 법률가, 변호사가 읽은 <요한복음>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저자 박현욱은 변호사로서 법조인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현대의 니고데모로 표현하며 요한복음을 통하여 만난 따스한 예수, 지극히 인간적인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에 풀어냈다. 이 책은 한 평신도의 예수 경험에 대한 신학적 성찰의 이야기이며 .. 요한복음(21) 위로부터 오신 예수
성경 중의 성경,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접한 말씀이 아마 요한복음 3장 16절일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는데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씀, 바로 다음 절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신 것이 세상을 구원 받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씀이다(17절). 간결한 복음의 핵심, 너무 잘 요약됐다. 그래서 루터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 “마태복음, 돌이킴과 그에 합당한 열매 관점에서 읽고 이해해야”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회장 배종열 교수)가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제78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광 박사(부회장, 한국성서대학교)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진행된 발표회는 조석민 박사(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를 좌장으로, 이충재 박사(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와 김재순 박사(칼빈대)가 각각 발제하고, 이.. 요한복음(13) 부름 받은 나다나엘
나다나엘은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결단한 빌립이 찾아와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라는 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모세와 선지자가 기록한 메시아시더라”라는 말을 듣지만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46절)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나사렛 같은 동네에서 메시아는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점진적으로 바뀌는 것을 보여주는 그의 반응 세 마디에 집중해.. 유기성 목사 “‘나는 죽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
예산계정교회(담임 김신섭 목사) 부흥회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본당에서 열리는 가운데,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가 12일 부흥회 셋째날 ‘내 안에 거하라’ (요 15:4~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 목사는 “주님의 임재를 느끼는 은혜가 체험에만 의존하면 항상 혼란스럽다”며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은 체험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광주벧엘교회, 장신대에 뮤지컬 요한복음 단체 관람 후원
지난 18일 저녁, 장로회신학대학교(김운용 총장, 이하 장신대) 재학생 120여 명과 총장을 포함한 교직원 20여 명이 광야아트센터(청담동 소재)에서 ‘뮤지컬 요한복음’을 관람했다. 이 관람은 재단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 리종빈 이사장(광주벧엘교회)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광야아트센터 “뮤지컬 요한복음 첫 공연, 성황리에 마쳐”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루카스>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선보인 광야아트센터가 지난 21일 개막된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극본 Artree 공동 창작, 연출 김윤중, 작곡·음악감독 김정은, 제작 5000요한,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기획 문화동행 아티스)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광야아트센터는 “<요한복음>은 신약 성경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광야아트센터, 10월 9일 뮤지컬 요한복음 초연
광야아트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0월 9일, 뮤지컬 ‘요한복음’을 무대에 올린다. 센터는 “그 동안 <요한계시록> <더 북; 성경이 된 뮤지컬> <루카스> 등 화제의 창작 뮤지컬들을 무대에 올리며, 믿고 찾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특히 코로나 상황에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꾸준히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했다... 유기성 목사,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 제작 동참 요청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 제작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유 목사는 “광야아트센터에서 지난 15년간 올려졌던 작품들은 복음의 생명이 담긴 뮤지컬들이었다. 이 작품들은 ‘종신 문화예술 선교사들의 극단’인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예수 그리스도 편에 서는 삶”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2일 수요예배에서 ‘두 제사장 이야기’(요18:19~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여러 종교개혁자를 세우실 때 그들의 마음속에는 교권보다 진리에 관심을 가지게 하시고, 거대한 시스템으로서의 종교가 아니라 영혼을 흔들고, 깨우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에 따라 살게 하는 진리의 생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세워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종교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