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틀 동안 열렸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6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했다.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두 차례의 토의 세션과 업무 만찬 및 업무 오찬을 잇따라 열었던 정상들은 이틀간의 회의 결과를 담은 27쪽 분량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투자 촉진, 다자통상 확대, 세제 개혁, 조세 회피 방지.. 오바마, G20정상 대부분 시리아 타격에 공감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6일 백악관 공동취재단 등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다음주) 화요일에 백악관에서 미국 국민들을 상대로 연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시리아 공격 의회 승인받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부를 응징하고 공격할 준비가 끝났지만, 군사 행동 이전에 의회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공습 등 군사 작전은 의회가 9월 9일 개회해 토론과 투표를 거쳐 무력 사용을 승인해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 '오바마', 환호 속에 '마틴 루터 킹 목사' 연설 재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워싱턴에서 평화대행진을 했던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킹 목사가 링컨 기념관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을 재현하듯 연설을 했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연설은 킹 목사가 50년전 연설을 했던 오후 3시(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에 역시 링컨 기념관 계단에서 시작됐다... 미 공화당 의원 "오바마 '시리아 공격' 의회 승인 받게 해야"
미 공화당 스콧 리겔 의원(버지니아)은 2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공격을 결정할 경우 이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겔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를 소집해 군사공격 승인을 구하라는 서한에 서명할 것을 요청했다. .. 오바마, 휴가 마지막날 김용 총재 등과 골프
【에드가타운(매사추세츠)=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휴가 마지막 날인 18일을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역시 한국계인 전은우 변호사 등과 골프를 치며 보냈다. 백악관은 오바마가 에드가타운의 비니어드 골프장에서 이들 외에 마이크 브러쉬 보좌관과 골프를 쳤다고 발표했다.오바마는 9일간의 휴가를 통해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채 이집트에서의 폭력사태를 언.. 오바마 " 정보기관 감시프로그램 제고ㆍ감독 강화하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최근 논란이 된 국가안보국(NSA) 등 정보기관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여름휴가를 앞두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인 내가 이런 (감시) 프로그램에 신뢰를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국민이 신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그리스 성장 통해 긴축 균형 맞춰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리스 국민들이 터널의 끝을 볼 필요성이 있다면서 그리스는 성장을 통해 재정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8일(현지시간)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그리스가 재정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과감한 구조 개혁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오바마, 애플 제품 수입금지 거부권 행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애플의 구형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삼성의 특허를 침해했기에 이의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미국 국제무역협위원회(ITC)의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마이클 프로먼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어빙 윌리엄슨 IT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무역정책실무협의회(TPSC), 무역정책검토그룹(TPRG), 관련 당국 및 당사자들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거친 결과 ITC.. 버냉키 후임 선택 압축...경제성장 적임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 후임 후보자 선택이 일부 특별 후보자들로 압축됐다며 몇 달 안에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뉴욕 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연준 차기 의장이 물가 안정과 시장 안정만 추상적으로 유지하지 않고 경제성장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교적 자유 전문가, "오바마 정부는 미 역사상 종교에 가장 적대적"
종교적 자유에 관한 보수주의 전문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종교적인 자유에 가장 적대적인 행정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연구협회(the Family Research Council) 종교적자유센터(the Center for Religious Liberty)의 켄 크루코와스키(Ken Klukowski) 책임자는 수요일 가족연구협회가 "미국 내 종교의 자유"라는 주제로 개최한 행.. 오바마 대통령 성경 위에 손 얹고 취임선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일 정오에 백악관에서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했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이 취임선서를 진행한 가운데 이 자리에는 부인 미쉘 오바마, 딸 말리아와 사샤도 참석했다. 미국 헌법상 대통령 임기는 1월 20일 정오를 경계로 해 전임, 후임이 교체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1월 20일에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선서와 함께 2기 임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