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3일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며, 금번 방한이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심도있게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바마, 독일TV에서 "스파이 행위로 동맹국 우의 해치지 않겠다"
【베를린=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독일 ZDF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미국의 스파이 행위로 독일을 비롯한 다른 동맹국과의 관계를 손상시키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오바마는 주말 밤에 방영된 이 인터뷰에서, 미 국토안보국이 유럽의 국민들의 통신 내용은 물론 심지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휴대전화 내용까지 도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손상된 독일 및 다른 .. 오바마, 2월 멕시코 北美정상회담에 참석
【워싱턴=AP/뉴시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월중 멕시코에서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및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회담이 멕시코시티에서 한 시간 거리인 톨루카에서 2월19일 열리게 되며 이 자리에서는 북미의 경쟁력 제고와 안보 등 모든 중요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담은 .. 피델 카스트로, 오바마·라울 카스트로 악수 환영
【아바나=로이터/뉴시스】 피델 카스트로(87)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9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의 악수를 환영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쿠바 매체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추도식에서 라울 동무가 영어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통령, 나는 카스트로입니다'라고 우호적이면서도 단호하게 인사함으로써 그의 뛰어난 수행 능력.. 오바마 내년 연두교서 1월28일 발표
【워싱턴=로이터/뉴시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새해 국정운영 방침을 담은 연두교서를 1월28일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발표한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오바마 대통령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공식 요청한 의회 국정연설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제 조건 없는 단기한도 증액안은 서명 가능"
미 의회가 정책과 관련한 전제조건없이 채무한도 증액안을 통과시킬 경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그것이 단기적인 증액안일지라도 서명할 것이라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11일 기자들에게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단기적인 채무 한도 증액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 수입금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갤럭시S2 등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 제품의 미국 내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을 대리해 성명을 내고 8일(현지시간) 자정을 기해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 제품에 대한 수입 판매금지를 발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와.. 오바마, 협상 거부…美정부 폐쇄 장기화 우려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 의회 지도자들이 연방정부 폐쇄 이틀째인 이날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지만 대통령은 여전히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회담이 좋았다고 말했지만 진전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시사했다. 그는 정부 예산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지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연방정부 '셧다운(정부폐쇄)' …채무한도 증액 안 이루어지면 '디폴트'
미국 연방정부가 199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폐쇄되면서, 단기적인 경제적 타격은 물론 당장 국가 디폴트(채무 불이행)사태까지 걱정하게 됐다. 미국에서 정부가 얼마까지 빚을 끌어 쓸 수 있는지는 대부분의 선진국들과 달리 대통령의 결정 사항이 아니라 의회의 결정 사항으로 잭 루 미 재무장관은 이미 지난달 10월17일이면 미 정부의 채무한도가 소진될 것이라며 미 의회에 채무한도를 신속히 증액.. 오바마-로하니 회동 이란측 거절로 무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간의 회동이 무산됐다. 24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 간 비공식 회동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전격 회동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이란 핵문제 외교적 해법에 자신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 핵문제에 대해 '외교적 해법'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 정부가 유화적인 조치를 취하려 하는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이란의 유화책은 반드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 오바마-로하니, 유엔에서 전격 회동 가능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68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전격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될 경우 이는 1979년 이후 34년 만의 양국 간 첫 정상회동이 성사되는 것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이란 핵협상에 중대한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