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인천 영광교회 윤보환 목사가 15일 ‘핍박을 이겨주신 하나님’(시 143:1~12)이라는 제목으로 주일예배 설교를 전했다. 윤 감독은 “요사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면서 핍박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데, 온 인류가 이 모든 어려움들이 고난을 통해서 핍박이 되는게 아니라 그 고난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수단이 되게 만드는.. 헌금 1억 모아 교인들 아닌 소년가장 위한 아동센터를…
“매월 첫째주는 교인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고 있어요. 거리가 일단 깨끗해지면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세요. 특별히 교회에서 나왔다고 하지 않았는데 주민들이 알아보시고 ‘목사님, 수고하십니다’ 할 때마다 기쁘죠.” 13년 전 자양골목시장 지하에서 시작된 영광교회는 허름했다. 여름이면 천장에서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어났다. 겨울엔 콘크리트 바닥에서 찬 기운이 올라와 예배당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