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노벨문학상은 시, 소설, 평론, 학설이론, 등 문학작품을 통해 인간정신 및 사회 발전에 문학적으로 공헌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거금의 상금과 함께 메달을 수여하는 가장 영예스런 권위를 가진 상으로 정평 나 있다. 지금까지의 수상자들을 보면, 그들은 문학을 통해서 정말 인류의 행복을 제공하려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을 볼 수 있다... 진화론적 과학혁명과 현대판 바벨탑
인간들은 인간 자신에 대한 관심을 오랜 역사를 통해서 가져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누구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는가, 또는 어떻게 살고 있나와 같은 것들이다. 크리스챤들은 말할 것도 없이 성경에 의거,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거룩하고, 의롭고, 능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존재자로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인지 정말 믿는 자만.. 바르트의 이상주의와 니버의 현실주의
요즈음 세계 속에서 발생하는 정치·사회·문화 문제를 신학적으로 해결하려하고, 이 요구 조건을 영혼에 호소하려는 신학자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기독교 신학마저도 모두 좌우파 이념 대립 논쟁에 물들어 있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를 바탕으로 이슈들을 평가하려 하지 않는다. 과연, 신학자들은 오늘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자신들의 임무를 잘 감당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 융합적 리더십 시대
20세기 현대주의의 시대적 특징 중의 하나는 직업 또는 직종분야가 더 세밀하게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다. 학문을 예로 들면, 대체로 중세로부터 내려오던 의학, 법학, 신학, 철학, 같은 큰 단위의 학문들이 20세기 들어 오면서 위생학, 통계학, 인구학, 지리학, 나아가 21세기에는 소방학, 장례학 같은 다양한 학문의 분야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것은 인구가 많아지고, 각종 생활양태도 다변화 되어.. 사명자와 직업인
인간군상들을 살펴보면 oo을 위해 사는 사람이 있고, 또, oo에 의해 사는 사람들이 있다. 삶의 자세(Life Attitude)로서 역사를 세우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역사를 허무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있듯이, 이와 유사하게 oo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oo에 의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존경받는 지도자 덕목 4가지
덕(Virtue)이란 무엇인가? 덕이란 바른 사고관을 가진 인격적 성품의 포괄적 개념이다. 그것은 인간이 사회생활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도덕적 정신이나 마음의 양식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덕에 대해 성경은 말 할 것도 없고,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나 로마 정치가들이 많은 가르침을 준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왜 인간들의 덕에 대한 관심들을 가졌었을까? 그것은, 인간들에게 덕이 없으면 냉소적인.. 바울 사도와 이단 척결
크리스찬들은 기독교 교리를 제정한 초기 교부들, 기독교 변증가들, 종교 개혁가들, 기독교 사상가들, 그 복음을 지키느라 목숨까지 바친 순교자들, 이러한 모든 선배들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환난과 상처를 받는 가운데서도 그들의 굳은 신앙 지조에 의해 우리 자신의 믿음과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지금도 굳세게 서 올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기독교는 세속.. 엘리야가 필요한 시대
한국교회는 대체적으로 교회의 정체성을 말해야 하는 3가지 요소가 없다. 역사의식, 윤리의식, 책임의식이 없다.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의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말이다. 어느 사회든 이 3 가지를 갖지 못하면, 국민들이 바른 사고관을 갖지 못해 각종 사회적 문제점들이 만연하고, 국가 기강이 약해진다. 경제나, 정치, 또는 군사력이 국가의 대표적인 힘이지만, 그러한 외적 요소들을 뒷받침해 주는..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이란, 주로 인간에게 적용되는 말로서 자신 자체에 대한 본질이나 확실성을 말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체계가 정체성이다. 예를 들어, 성경 출애굽기 3장 14절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who I am)”가 정체성을 말하는데 있어서서 가장 적절한 예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자기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분명히 밝히는 실체를 말한.. 세우는 자와 허무는 자
인간들의 삶의 자세들을 분류해 보면, 대부분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인류에 선한 일이나 가치 있는 일에 기여하거나, 또는 사회질서를, 나아가 바른 정신사고를 세워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무엇에선가 이웃에 불행을 만들어 어려움이나, 손해를 끼치며 사는 사람이 있다. 법이나 질서를 잘 지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반대로 사회적 분란을 만들고, 국가 차원에서는 심.. 칭의(稱義)와 정의(正義)
가장 귀한 것이 가장 흔한 보통의 가치로 나타난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의(義)”라는 단어다. 그렇게 귀한 단어인 의를, 숭고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무나 어디서든 쉽게 개념없이 말하고 있다. 심지어 조폭들도 의를 거론하고, 의리를 말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 본래의 뜻을 다시 회복해 보고자 한다. 의란 무엇일까?.. 진리(眞理)와 자유(自由)
자유란 의지와 행동에서의 자연성을 말한다. 자연성이란 아무런 제재나, 규칙이나, 규범의 지배를 받지 않는, 자연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말한다. 임마누엘 칸트의 말을 빌리자면 “순수이성비판”에서와 같이 “순수성”을 뜻한다. 조작하거나, 인위적 꾸밈이나, 타자에 의해 정체성과 주체, 형상이 바뀌지 않고 처음부터 있는 그 자체의 의지와, 의지에 따른 행동으로서, 철학으로 말하자면 순수성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