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제1행정부는 28일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안산동산고는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자사고 재지정 취소 행정 소송을 냈다. 28일의 가처분 인용으로 안산동산고는 자사고 재지정 확정 판결이 날 때 까지, 즉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재판부는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으로 안산동산고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을 겪을 우려가 있다”면서 “손해 .. "자사고가 귀족학교? 기독교 교육을 위해선 자사고 체제 유지 필수"
최근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기독교 사학들이 대거 포함됐다. 안산 동산고, 배제고, 신일고, 이대부고다. 그 중 하나인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재지정에 취소됐다. 일각에선 기독교 이념에 따른 교육을 자유롭게 할 입지가 좁아졌다는 비판도 나왔다. 7일 오전 11시, 안산동산고 교장실에서 조철규 교장을 만나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그는 “손익만 따진다면 자사고 운영은 애초부터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 "기독자사고 재지정 취소, 어떻게 볼 것인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 교수)는 17일 오후 3시 장신대 세교협에서 ‘기독 자사고 재지정 취소, 어떻게 볼 것 인가?’란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에는 박상진 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조규철 안산 동산고 교장이 나섰다. 안산 동산고는 이번 교육부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하며, 자사고 재지정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먼저 장신대 박상진 교수는 “기독 자사고 6개가 이번 .. "안산동산고의 자사고(自私高) 폐지는 교육 하향평준화를 위한 희생의 강요이다"
이 학교는 1995년 안산동산교회를 중심으로 세워진 학교로, 그 동안 학업과 신앙을 매체시킨 성공적인 학교로 발돋움 해왔다. 그 후 김대중 정부 시절 정부차원에서, 학교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학교를 운영하도록 추진한 자율형 사립고가 허락되면서, 2009년에 자사고로 전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