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사건 피의자, 국정원이 '심리고문' 주장'RO 사건' 피의자가 국가정보원 수사관으로부터 '심리적 고문수사'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국정원 수사를 받고 있는 송모(45)씨의 변호인 오영중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은 9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씨가 피의자신문을 받으면서 '심리적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송씨는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