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구(79)와 손숙(75)은 연극 '3월의 눈'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 연극에서 이들은 평생 살아온 한옥을 떠나기 하루 전 노부부 이순·장오의 일상을 오롯이 보여준다. 실재와 환상을 오가며 사라짐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구성이 일품이다. 사람들에게 제 살점을 다 내주고 결국 극 후반에 뼈대만 앙상하게 남는 고택, 벽을 제외한 모든 도구가 통째로 박물관에 팔리는 이발소, 재.. 아름다운가게, 소외계층 위해 15억원 나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제18차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총 15억 원의 수익나눔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