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44년만에 서울역 고가 개방에 시민들 넘쳐나...반대집회도 열려직장인 황지혜(28·여)씨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페이스북을 통해 12일 서울역 고가도로가 개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어머니 조현주(55·여)씨와 함께 이 곳을 찾았다. 황씨는 "서울역 고가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면서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된다니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