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특임검사팀은 6일 일명 '벤츠 여검사'로 불리는 이모(36) 전 검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전 검사는 광주지검에 근무하던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의 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해준 대가로 5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거나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벤츠 여검사' 수사 위해 '특임검사' 임명
한상대 검찰총장은 30일 이른바 '벤츠 여검사' 의혹을 수사하라며 이창재 안산지청장을 특임검사로 지명했다. 특임검사가 임명된 것은 지난해 그랜저 검사 수사 이후 두번째로, 특임검사는 별도의 지휘를 받지 않고 사건을 수사한 뒤 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