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초막절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곧 창세전부터 선재해 오신 아버지와 아들과의 앎(관계)을 계시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영생의 말씀은 오직 영으로만 알 수 있다(6:63). 무리들은 이 말씀을 육적으로 받아들이며 그를 의심하고 당국자들은 그를 죽이려 한다. 그러나 그의 때가 이르지 않았으므로 이 같은 시도는 무위로 끝난다... [말씀묵상] 인생의 기적, 아들이 있는 곳에 아들과 함께 있게 하신 일이다
예수께서 초막절 중간에 예루살렘에서 가르치셨다. 그의 가르침은 랍비에게서 배운 것도 아니요 스스로 깨달은 것도 아니다. 그를 보내신 아버지의 가르침이며 이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말씀이다(12:50). 그는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여 보내신 이, 아버지의 영광을 구한다(7:18; 17:4)... [말씀묵상] 영원한 생명을 주는 성경의 본질을 호도한 자, 심판이 마땅하다
예수께서 초막절 중간에 예루살렘에 나타나 가르치셨다(14절). 유대인들이 그의 가르침을 보고 놀라 "이 사람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저런 학식이 있을까?"라고 말하였다(15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다(16절).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인지 내 마음대로 말하는 것인지 알 것이다(17.. [말씀묵상] 주께서 악하다 하신 세상의 일을 하던 자를 심판하시다
공관복음서에서 예수께서는 갈릴리를 중심으로 사역을 펼치신다. 이에 반해 요한복음에서는 유대와 갈릴리 지역을 오가며 사역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더 이상 유대에서 사역하는 것을 그치는데 이는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려했기 때문이다(1절). 그러다가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워졌다(2절)... [말씀묵상] 영이 역사하지 않은 생명의 말씀, 육(살)은 무익하다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의 담론을 마친다. 그는 하늘로부터 온 자이며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이다. 이는 그의 살과 피를 말하며 그를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를 믿는 것은 그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이며 이로써 아들 안에 거한다. 60-71절은 담론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과 고백이다. 유대인들은 생명의 떡에 대한 예수의 담론을 수군거리며 반박하였다. 이제는 제자들마저 그의 담론.. [말씀묵상] 아들이 주신 영원한 생명, 아들로 말미암아 산다
예수께서는 급식 표적을 보고 그에게 나온 무리들에게 생명의 떡을 말씀하신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표적은 육신의 양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떡을 표상한다. 그러나 무리들은 이것을 모세가 행한 만나표적의 반복으로 보았다. 물론 만나의 표적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은 자,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가졌나니
예수께서 급식표적을 통하여 생명의 떡을 계시하신다. 그가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표적은 모세가 만나를 준 표적과 다르다. 아버지가 아들을 통해 주시는 떡은 생명을 주는 참 떡이다. 곧 아들 자신이 생명의 떡이며 그를 보고 믿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이것이 창세전부터 약속된 하나님의 정하신 뜻이다... [말씀 묵상] 생명의 떡, 결코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
요한복음에서 표적은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시위한다. 이것은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여 그에게 주신 영광의 표상이다(2:11;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예수께서 오병이어 표적으로 남자만 5천명을 먹이셨다. 무리들은 배불리 먹고 그를 메시아로 고백하며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였다. 소위 육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세상 나라의 왕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의 '그 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복음이다
무리들은 급식 기적을 베푸신 예수를 메시아로 알고 그를 왕으로 삼으려 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피하셔서 산으로 갔다가 풍랑만난 제자들에게 가셨다. 물위를 걸어서 그들이 탄 배에 오르셨고 그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한편 예수를 왕으로 삼으려했던 무리들은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였다... [말씀묵상] 인생의 광풍, 소원의 항구인 영생으로 인도하다
예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큰 무리를 먹이셨다. 그들은 남자들만 5천명이다. 그리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다. 무리들이 예수께서 행하시는 이 표적을 보고 말하였다. "이 분이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이다"(14절).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와서 자기를 강제로 왕 삼으려는 것을 아시고 혼자 산으로 물러가셨다(15절)... [말씀묵상] 빌립을 시험하듯…주께서 어떻게 행하실 것을 다 아신다
공관복음서(마태, 마가, 누가)는 갈릴리를 중심으로 한 예수의 사역을 다룬다. 반면 요한복음은 유대와 갈릴리를 교차하는 예수의 사역을 다룬다. 명절에 유대로 올라간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로 오신다. 그가 갈릴리(디베랴) 호수 건너편으로 가시니 큰 무리가 그를 따랐다(1절). 그것은 예수께서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사람들이 보았기 때문이다(2절)... [말씀묵상]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지 않는 성경, 불신앙으로 이끈다
예수께서 대적자 유대인들에게 아버지와 아들 자신의 관계를 밝히 보이신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기 속에 있는 생명을 주셨다. 아버지와 아들은 생명의 관계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복종하는 아들에게 자기의 본질을 계시하시고 자기의 행위를 다 맡기셨다. 아들은 아버지 품에 거하여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것을 그대로 행한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자기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는 것이며, 자기를 믿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