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만민중앙교회 소속으로, 신도들을 협박해 헌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목사 A씨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만민중앙교회는 신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 지난해 12월 31일 암으로 사망한 이재록 목사가 이끈 곳이다... PD수첩 “끝나지 않은 만민중앙교회, 쌍둥이 목사의 비밀 사업” 방영
사이비 교회의 분파 단체인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만국교회)에서 거둔 수백억의 헌금이 한 연예기획사로 흘러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방영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만국교회에서 지난해 헌금 등을 통해 총 187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수입 일부가 한 아이돌과 뮤지컬 배우가 속한 매니지먼트사에 흘러들면서 서로 유착관계일 수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 부천도시공사, 만민중앙교회에 체육관 대관 승인했다가 철회
부천도시공사가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말썽을 빚은 이재록 씨가 현재 당회장으로 있는 만민중앙교회에 공공시설을 대관해주기로 했다가 논란이 되자 대관 승인을 철회했다. 30일 부천도시공사, 부천체육관 등에 따르면 만민중앙교회는 4월 9일 부활절을 맞아 예배 활동을 위해 부천체육관 대관을 신청했다. 만민중앙교회는 지난해 10월 부천체육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재록 성폭행’ 피해 7명, 2심도 일부승소… “12억 배상”
이재록(78)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교회와 이 목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34부(부장판사 장석조)는 27일 A씨 등 피해자 7명이 이 목사와 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만민교회 성폭행’ 피해자, 일부 승소…억대 배상받는다
또 피해자 A씨에 대해 명예훼손성 발언을 한 위 교회 목사 이모씨와 교회가 공동으로 A씨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고, 피해자 중 5명의 인적사항을 SNS로 공개한 신도 도모씨는 이 5명에게 각각 2000만원을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방역당국 긴장’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22명
지난 6일 저녁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29일 정오까지 9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누적 환자만 22명. 방역당국이 긴장 속에서 이 교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일 대비 6명이 추가로 늘어 모두 13명(교..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6명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까지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는 27일 “3월 22일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한 금천구 6번 확진자(교회 신도)와 관련해 교회 교직자와 당일 온라인 예배 제작·중계에 참여한 관계자 등 접촉 의심자 240여명에 대한 전수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중 교직자 33명은 26일 오후 구로구 선별진료소.. 이재록 목사 '상습준강간' 혐의로 15년 형…피해자 "감사하다"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지난 22일 '상습준강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5년 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피해자들을 조력해 왔던 기독교반성폭력센터와 이재록사건미투피해생존자지원연대가 이날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구속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75)가 구속됐다. 그는 최근 여신도 상습 성폭행 의혹으로 언론을 탔고, 상습준강간 혐의를 받아 왔다. 3일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재록 목사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춰 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경찰의 영장 신청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