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주노총이 예고한 무기한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4일 담화를 통해 "민주노총이 지난해 11월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해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도 또다시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면 이는 '불법 파업'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김현웅 법무장관 내정…현직 출신 '안정적' VS 호남 출신 '우려'
박근혜 정부 두 번째 법무장관으로 내정된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에 대해 법조계는 '안정적인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호남 출신 첫 법무장관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았다. 김진태(63·14기) 검찰총장의 후배 기수 발탁으로 '기수 역전'이 이뤄지면서 김 총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선 선을 긋는 분위기가 읽힌다. ◇현직 출신 장관 '환.. 與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 법·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품성"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2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웅 서울고검장에 대해 "법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품성으로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평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검찰 내 중요한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애써온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 野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 철저히 검증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웅 서울고검장에 대해 "검찰 독립에 대한 국민의 회의적 시선을 불식시키고 공정한 법집행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수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총리가 임명된 다음날 경찰이 .. 朴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호남출신의 김현웅(56)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신임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부 장관에 김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