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운동의 원조, 또는 장자라고 주장하는 교단들과 목사들이 있다. 그런데 누가 원조이고 누가 장자인지도 중요하겠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데 원조나 장자, 주역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목회자들이 왜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가?
한국교회의 교단 중에는 목회자가 교단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세상 법정에 호소(고소, 고발)하는 경우에 제명 등의 중징계를 하는 교단들이 있다. 그런 중징계를 하는 성경적 근거로, 바울 사도가 고린도교회에게 성도 간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권면한 것을 예로 든다(고전 6:1-8). 목회자가 교회 또는 목회자 간의 문제를 교단에서 해결하지 않고 세상 법정으로 나가는.. 코로나 시대 신앙의 영역을 세계로 넓히자
올해 1월에 성도님들께 약속한 빵과 커피를 11월이 되어서야 대접했다. 약속을 지켜서 홀가분한 마음이 있지만 한편으로 아쉬운 점은 성도님들과 마주 앉아서 대화하지 못한 것이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갔지만 우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별로 따로 앉아서 식사하도록 했다. 그래도 가족별로라도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감사한다... 죄 없는 태아를 살인하지 말라
낙태죄 폐지 반대를 위해서 국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여자 분의 글을 보게 됐다. “부리나케 피켓을 만들어 퇴근시간 국회로 갔다. 맞은편에서 동물보호를 요구하는 여러 사람들 옆에서 우리 피켓을 들고 있는 동역자의 모습을 보니 기가 막혔다. 동물보호법은 있는데, 태아보호법은 없다. 본래 낙태법이 태아를 보호하는 법인데, 이게 폐지되면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는 없어진다. 강아지보다 .. 예배 금지가 신성모독인 이유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다는 말처럼 교회를 모독하는 말이 또 있을까? ‘비대면 예배’라는 말을 들으니,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민족이 당한 치욕 중에 하나인 ‘창씨개명’이 생각났다. 스스로 이름을 짓는 것은 일어든, 중국어든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강요에 의한 것은 치욕이다. 언제부터 교회가 우리나라의 국교가 되었다고 정부의 허락을 받아서 예배를 드리고 또 교회 용어까지 정부에게 받아서 .. 비대면 예배를 강요하지 말라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받을 때였다. 입소 후 처음 맞이한 주일이어서 교회 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훈련병들을 연병장에 집합시킨 후, 교회 갈 사람은 나오라고 했다. 15명 정도가 나갔는데 갑자기 조교가 ‘엎드려뻗쳐’를 시키더니 ‘구타’와 ‘얼차려’가 이어졌다. 잠시 후 기상하라고 하더니,.. 연합기관은 정부에 사과와 예배금지 철회를 요구하라
초교파 연합기관들이 2주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 증가로 인해 한국교회가 비난받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선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이해한다. 그러나 처음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2주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교회들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정세균 총리는 수도권 교회에 대해서 전면금지.. 환상을 버려라, 온라인 예배는 재앙을 부른다
구약과 신약에서 사용한 ‘예배’라는 단어는 ‘종이 주인을 섬긴다’는 뜻, ‘이마를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구약과 신약 모두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가져야 할 합당하고 기본적인 자세를 가르쳐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런 단어를 쓴 이유는 구약예배(제사)는 종이 주인을 섬겨서 일하는 것처럼 힘들었기 때문이다. 제물을 갖고 성전에 오는 것, 제물(동물)을 죽여서 .. 목회자들이여 겁쟁이 사울 말고 용감한 다윗이 되자!
사울 왕은 한 때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용맹한 장수였으며, 한 때는 성령님으로 충만했고, 한 때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였다. 그런데 사울 왕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군인들이 몰려오고 전리품을 챙겨 부자가 되고, 이를 위해 하나님을 위한 싸움 대신에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불순종하면서부터 하나님은 사울을 버렸고 성령님은 사울을 떠났다. 그 결과 사울은 겁쟁이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백성들은 사울 왕이.. 진짜 교회는 예배나 기도회를 중단하라는 명령에 굴복하지 않는다
한 20년 전에 전 중국에서 겪은 일이다. 목회자들과 함께 중국 여행을 갔다가 수요예배를 드릴 교회를 찾았는데 가이드가 공산국가라서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예배를 드리려고 했으나 그것도 공안의 단속 때문에 곤란하다고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인적이 드문, 공원 한쪽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처럼 보이는 형식으로 예배를 드렸다... 정부는 국민과 교회에 사과하라
최근 몇몇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의 목회자들은 사과했다. 정부는 교회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발표하고 또 당분간 비대면 행사를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언론은 확진자가 나온 교회명과 성도 숫자, 확진자 숫자, 교회사진 등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진짜 이웃사랑은 교회당에서 예배드리는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후,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는 교회들이 등장하여, 인터넷 예배가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임시적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4개월 째가 되자, 이제는 인터넷 예배도 정상적인 예배라고 주장하는 교회들도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인터넷 교회도 증가하고 인터넷 예배도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한국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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